전망대에서 부천 시가지를 둘러보고 다시 능선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 온다. 지도에 검은색으로 표시한 구간이 이번 포스팅 구간이다. 군부대 초소에서 부터는 오르막 하나 없는 줄곧 완만한 내리막 길이다. 산불예방을 위해 방화수를 곧곧에 비치해 놓았다. 초기 발화에는 충분히 대처해서 진화 할수 있을듯 하다. 완만한 내리막 경사 중 이정도는 경사가 심한 구간이다. 올라올때 반대로 올라 왔으면 무리없이 왔을텐데 하는 후헤도 하며 내려왔다. 부천의 다른산 보다 바위가 많이 눈에 띈다. 만남의 숲에 넓은 마루가 있어 잠시 쉬어가지 좋다. 안온것 처럼 쉬어 가라고 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울 동내가 보이는데 우리집은 안보인다. 방화수가 또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