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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둘레길 2구간) 거마산 솔안골코스, 전망의 숲~ 만남의 숲

전망대에서 부천 시가지를 둘러보고 다시 능선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 온다.  지도에 검은색으로 표시한 구간이 이번 포스팅 구간이다.  군부대 초소에서 부터는 오르막 하나 없는 줄곧 완만한 내리막 길이다.  산불예방을 위해 방화수를 곧곧에 비치해 놓았다. 초기 발화에는 충분히 대처해서 진화 할수 있을듯 하다.  완만한 내리막 경사 중 이정도는 경사가 심한 구간이다. 올라올때 반대로 올라 왔으면 무리없이 왔을텐데 하는  후헤도 하며 내려왔다.   부천의 다른산 보다 바위가 많이 눈에 띈다.                만남의 숲에 넓은 마루가 있어 잠시 쉬어가지 좋다.    안온것 처럼 쉬어 가라고 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울 동내가 보이는데 우리집은 안보인다.      방화수가 또 보인다.    ..

봉은사

서울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에 다녀왔다.코엑스에 볼일을 보고 조금 일찍 나와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한 바퀴 둘러 보았다.  어릴적 뚝섬에서 무동력선(땜마)를 타고 건너가 한참을 걸어 '봉은사' 경내를 구경 했으니어언 60년은 됐음직 한데  그때의 봉은사는 규모도 적었던것 같고 꽤나 고찰(古刹)로 기억 했는데 강산이 대여섯 번 바뀐 세월에 다시 가보니 몰라보게 바뀌어 있었다.  794년(원성왕 10)에 '연회국사'가 창건하여 '견성사'라 했다.   1562년(명종 17) 문정왕후가 주도하여 견성사 터가 명당이라 하여 수도산 아래로 옮겼고 사찰의 명칭을 봉은사(奉恩寺)로 개칭하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때 불탄 것을 중건 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다시 대부분의 전각들이 파괴되었으며 ..

(부천 둘레길 2구간) 거마산 솔안골코스, 전진아파트~ 전망의 숲

지난 3월 22일 성주산 정상을 찍고 산행을 중간에 중단한 곳으로 다시 찾았다. 나머지 구간을 끝내려는 욕심에서다.  끝내지 못한 구간이 찝찝하던 차에  4월 2일 쾌청한 날씨가 집을 나서게 했다.  이날 전진아파트에서 성주중학교 앞 까지 검은색으로 표시한 구간이 이날 산행 구간이다.   산행을 끝내고 성주중학교로 내려오니 지금껏 '부천 둘레길 2 코스'로만 표시된 구간이 거마산 솔안골 코스로 표시되어 있다.   산행을 끝내고 또 한가지 느낀것이 5구간 춘의산 과 함께 코스를 반대로 걸었다는 생각이 든다.   성주중학교 쪽에서 부터 완만하게 정상까지 올라 전진아파트 종점에서 귀가 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지난번 성주산 산행을 끝냈던 버스 6번과 6-2번의 종점 전진아파트 앞이다.  잘 가..

부천옹기박물관(부천향토역사관)

백만송이 장미원을 나와 베르네천으로 가며 여월동 '부천 옹기박물관'을 찾아갔다.옹기 박물관 이라니 조그만 규모로 생각했는데소사로에 나오니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형 건물에 건물 외관도 독특해 찾기 쉬웠다.전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사거리에서 소사로 북쪽으로 1km 가면 좌측에 오정경찰서가 보이고 우측에 옹기박물관이 있다. 부천 옹기박물관 외관도로에서 찍어야 다 들어갈 정도로 웅장한 건물이다. 옹기박물관 입구  옹기박물관 입구 앞에서  옹기박물관의 건립 경위와 현황 판  입장료및 휴관일과 관람시간, 관람시 유의사항  박물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훌륭한 체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무명탐' 2012년 찾아가지 않은 체험작품을 모아 만든이름없는 탑 즉 "무명탑"이 되었다고 한다.100명 이상의..

하우고개~성주산 정상~ 이성근 묘(부천 둘레길 2구간)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건너면 쉼터와 운동설비가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능선을 따라 넓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장송들이 기개(氣槪)롭게 자라고 있어 보기 좋다.   소나무에 정신 팔려 걷다 보니 끝이 안보이는 계단이 나온다. 경사도 꽤 급한 경사다.   이런땐 그저 무념무상으로 한계단 한계단 밟고 오르는 수 밖에... 그러나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나의 다리는 어쩔 수 없이 한계를 느낀다.  발걸음이 힘드니 자꾸 하늘을 찌르듯 솟아난 소나무에 신경을 써본다.   한계단 한계단 밟고 올라온 계단을 뒤돌아 보니  경사가 꽤 급경사로 지금껏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나무가지 사이로 하우고개 건너편 능선도 찍어보고  역광으로 검게 나오던 시흥시 쪽이 나무 사이로 밝게 보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래터..

하우고개와 수려사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하우고개 정상에 성주산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2000년 11월 8일 준공된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만든 목적이 나무, 꽃, 물, 빛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도로 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구름다리를 거닐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를 창출하기 위하여 설치 하였다고 한다.  '성주정'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오니 멋진 구름다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우고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주저 없이 내려가며 구름다리를 올려다 보며 사진에 담았다.  내려가며 부천 시가지를 찍었다.   시흥시로 넘어가는 하우고개 정상과 구름다리  하우고개 정상이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  하우고개로 내려온 목적이 이곳에 포장마차가 있어 커피 한잔 사 먹으려고 내려왔는데 수려사를 알리는 입간판이 보인다.  하..

성주산 산등성이에 올라 하우고개까지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소사역을 출발 성주산에 진입하여 청심약수터를 지나 계속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성주산 산등성이에 올랐다.    소사역에서 청심약수터를 거쳐 성주산 산등성이에 오르는 길을 우하단에 붉은색으로 표시를 해 봤다.   청심약수터에서 올라와 우측 힘기르는 숲 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힘기르는 숲 앞에서 뒤돌아 보며 산등성이를 찍은 것으로  자동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길이 만들어져 있다.   넓은 공간에 쉼터를 비롯한 여러가지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힘기르는 숲'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운동기구들 옆으로 피컬러의 '둘레길 쉼터'가 있다.     벽에 걸린 시계가 2시를 넘고 있다. 늦게 출발 했지만 오늘 중에 성주산 반은 등정을 해야 하는데 많이 늦었다.     여러가지 운동기구가 설치되..

소사역~ 성주산 힘기르는 숲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저 고개를 넘으면 시흥시로 간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에서 내려 성주산을 가기위해 여우고개를 걷고있는 중이다.   아침에 일처리 한가지를 하고보니 어느새 오전이 훌쩍 지나 오후가 됐는데,   지난 밤 비가 오더니 날은 맑은데 다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지만 둘레길 걷기 안성 마춤이다. 둘레길을 걸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을 하다 배낭을 메고 길을 채촉 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걷는데 까지 가보자고 시행한 산행 이었으며 소사 역에서 부천대 앞 여우고개를 오르다 우측 성주산으로 올라 산행이 시작된다.   산에 오르자 '청심약수터'를 지나 '성주정'을 올랐고 다시 '하우고'개 구름다리로 내려와 '수려사'를 둘러보고   성주산 정상을 가기위해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니 숨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