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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망게, 토봉령)

백합목> 청미래덩굴과 줄기는 마디마다 휘어 있으며, 군데군데에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윤이 나며 어긋난다. 4월 말에 새 잎이 날 무렵이 되면,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녹색의 작은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암수딴그루인데, 암꽃에는 3개의 방을 가진 씨방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뉘어 뒤로 말린다. 후에 지름 7-9mm 정도인 공 모양의 열매가 붉게 익는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전라도에서는 종가시덩굴,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이라고 부르는데, 꽃집에서는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부른다. 한자로는 토복령(土茯領) 또는 산귀래(山歸來)라고 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줄기는 혈압을 내리는 약으로 쓴다. 불을 때도 연기가 나지 않고, 비에도 ..

곱등이

메뚜기목> 곱등이과 야산이나 민간의 습한 곳에 서식한다. 종에 따라 다르지만 그 크기는 20~30mm로 메뚜기나 귀뚜라미와 비슷하다. 색은 밝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며, 다리가 발달되어 높이 뛰어오른다. 더듬이는 보통 몸길이의 4배 이상으로 길며, 가슴 앞쪽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다. 청력이 없고,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며, 모든 감각은 더듬이에 의존한다. 부식질이나 썩은 사체 등을 먹고 산다. 수명은 보통 1년 안팎이다. 어릴적 집 뒷곁에서 보고 처음 본다. 그동안 들로 산으로 헤메고 다녀도 못 본 놈으로 언젠가 만나겠지 벼르고 있었는데 집에가던 중 발아래 곱등이가 눈에 띄어 반가운 마음에 길바닥에 쭈구리고 앉아 헨드폰을 꺼내들고..

꼬리박각시

나비목> 박각시과 몸과 앞날개는 회갈색이고, 앞날개에서 내횡선의 바깥쪽은 암색이다. 내횡선과 외횡선은 흑색이며 다소 완만하게 구부러져 있다. 뒷날개는 주황색이며 기부(基部) 및 외연은 암갈색이다. 날개 뒷면은 적갈색이고 앞날개에는 외연을 따라 불분명한 갈색 부분이 있다. 더듬이는 곤봉 모양이다. 배초향을 찾은 박각시,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카메라를 들이 대는데 배초향 꽃송이가 옥수수처럼 촘촘히 달려 있으니 어느꽃을 찾아가야 하나 정신이 없는 모양이다. 잠시도 정지하지 않고 이꽃 저꽃을 옮겨 다니며 나의 카메라를 피해 다닌다. 정지하나 싶어 촛점 맞추려 하면 날아가고를 쉼없이 반복하며 정신없이 박각시를 쫒아 다니다 보니 뜻대로 촛점은 안잡히고 나는 지쳐갔다. 그러다 보니 셧터 누른 횟수가 많고 사진도..

각다귀

파리목> 각다귀과 몸길이 12~16mm, 앞날개길이 13~14mm로 몸색깔은 암갈색 혹은 회갈색이며 머리도 회갈색이나 겹눈 사이가 약간 융기한다. 주둥이와 작은턱수염은 암갈색이고 더듬이는 황갈색이며 13마디로 되었고 4마디 이하가 암색이다. 가슴등면은 회갈색이고 앞방패판의 중앙에 있는 가는 3줄과 그 양옆의 각 1줄의 암색 세로줄은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배는 황갈색이나 등면중앙과 양옆면에 1개의 암색 줄이 존재. 날개는 투명하고 갈색을 약간 띠며 2~3무색부가 있다. 다리는 연갈색이고 넓적다리마디 끝부터 안쪽으로 대단히 불명료한 고리무늬가 존재한다. 종아리마디 끝 이하는 약간 암색이다. 사람의 피를 빨지 않으며, 성충은 주로 식물의 꿀이나 수액을 먹는다. 모기에 비해 몸집이 크고 다리가 훨씬..

환삼덩굴 씨방

쐐기풀목> 삼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삼과의 덩굴성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줄기는 네모가 지며, 길이 2-4m에 이르고, 밑을 향한 거친 가시가 있다. 잎은 마주나며, 5-7갈래로 깊게 갈라져 손바닥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이다. 갈래는 난형 또는 피침형,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양면에 거친 털이 난다. 꽃은 7-10월에 암수딴포기에 핀다. 수꽃은 황록색이고 꽃받침잎과 수술이 각각 5개씩 있다. 암꽃은 짧은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상 원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환삼덩굴 잎에 붉은색 충영 흰색 충영

타알리아 리얼바타(물칸나)

생강목> 마란타과 수중다년초 '워터 칸나(Water Canna)라는 영명(英名)때문에 '물칸나'로 많이 유통되는 식물이다. 진짜 '물칸나'는 따로있다. 수생식물로, 연못이나 얕은 물에서 잘 자란다.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 햇볕을 충분히 받는 환경을 선호한다. 온도에 민감하여 10도C 이상에서 월동이 가능하지만, 추운 곳에서는 온실에서 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갈색여치

메뚜기목> 여치과> 갈색여치속 몇 해전 충북 수안보에서 낮은 산길 야자매트를 걷는데 보호색을 띠고 있어 그냥 지나칠 뻔했다. 마치 심하게 녹슨 철사뭉치 같이 보였으며 갸우뚱하며 살피다 겨우 곤충임을 알아보고 찍어놓고는 이름표를 못 찾아 헤매다가 이제야 올린다. 몸길이는 수컷은 24-27mm로 짙은 흑갈색이고, 암컷은 25-32mm로 옅은 담갈색이다. 겹눈 뒤로 검은 띠가 있으며 얼굴은 연한 적갈색이다. 앞가슴등판 측엽은 검고 테두리는 연한 황백색이다. 옆가슴판의 흑색 세로무늬는 복부까지 이어진다. 앞날개 말단부 가장자리와 복부 아래의 양측면, 후퇴절 복면의 기부 절반은 고산지에서는 뚜렷한 녹색이나 저지대에서는 황색, 또는 담갈색으로 다양하다. 앞날개는 갈색이고 날개의 맥은 검다. 앞,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