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기타 곤충 25

갯지렁이

환형동물룬> 다모강 다모류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동물의 몸은 둥근 마디(체절)가 규칙적으로 이어지며, 각각의 마디에 강모(setae)라 불리는 털이 난 다리를 특징적으로 가지고 있다. 다모류는 좌우대칭이며, 기본적으로 긴 원통형의 몸을 가진다. 머리부분에는 시각 등의 감각기관인 눈 혹은 안점, 더듬이, 수염을 가진다. 종에 따라 딱딱한 키틴질의 턱을 가지거나 혹은 근육질의 혹을 가진 종들도 있으며, 더듬이가 퇴화하여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다모강은 갯지렁이류를 총칭하는 단어로 다모강의 다모는 한자로 많을 다(多), 털 모(毛)를 사용하여 털이 많다는 뜻이다. 갯벌, 바위 밑, 해초, 산호초 등에 흔히 서식하는 지렁이. 다모강의 여러 생물을 일컫는데, 대체로 '갯지렁이'라고 하면 참갯지렁이과의 참갯..

공벌레

절지동물> 등각목(等脚目)> 쥐며느리과의 갑각류 쥐며느리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다.   몸은 머리와 일곱 개의 마디로 된 가슴, 그리고 다섯 개로 이루어진 배로 나뉜다.  등딱지 위에서 보았을 때 다섯 개의 배 마디가 확실히 보인다.    더듬이는 두 쌍이 있으나, 첫 번째 더듬이는 퇴화하여 거의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 더듬이는 머리 앞으로 튀어나와서 중간에 세 번 꺾인다.  몸 색깔은 어두운 갈색이거나 회색이다.  나무껍질, 낙엽, 돌 밑과 같은 습한 곳에 살며,  낮에는 어둡고 습한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돌아다닌다.    적이 나타나서 놀라면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공벌레' 또는 '콩벌레'로 불린다.  잡식성으로 곰팡이나 식물, 동물의 사체 등 주로 부식질을 섭취한다..

납작돌좀

돌좀목> 돌좀과 몸은 10~5mm로 황갈색을 띠며 얼룩무늬가 복잡하게 나 있고 전체적으로 비늘이 덮여 있으며 광택이 있다. 겹눈은 암갈색을 띄며 배부분의 각 마디에는 부속지가 쌍을 이루어 나 있다. 하루살이와 같이 끝부분에 3개의 가늘고 긴 꼬리가 있다. 어른벌레는 계곡의 이끼낀 바위틈이나 낙엽밑 나무틈에서 서식하며 이끼나 써은 과일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날개가 없는 무시곤충으로 어른벌레가 된 후에도 허물벗기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1년 이상의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 산지의 습한 낙엽밑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데다 자꾸 어두운 낙엽밑을 파고들어 쫓아 다니며 촬영 하느라 급하게 셧터를 눌러 제대로 촛점도 안맞았지만 그냥 올려 본다.

황주까막노래기

절지동물문> 배각강> 띠노래기목 광택이 강하고 몸마디 양끝에 노란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어릴적 추억에 비가온 후 초가집 흙담에 많이 붙어 있었는데... 사람을 쏘거나 물지는 않지만 고약한 냄새를 풍겨 불쾌감을 준다.   습한곳을 좋아하는 이녀석은 마치 지네와 착각하기 쉽지만 지네는 몸 마디 하나에 다리가 한쌍 즉 두개씩 붙어 있으며 노래기는 몸 마디 하나에 2쌍 즉 네개의 걷는다리가 붙어있다.

끝마디통통집게벌레

집게벌레목> 민집게벌레과 몸의 길이는 15mm 정도이며 몸은 붉은 갈색이고  머리는 검은 갈색이며 더듬이의 끝은 누런 흰색이다.  집게는 작은 편으로 끝이 교차되이 있다.    나무토막을 들춰내니 놀란듯 이리저리 도망가 숨기 바쁘다.  두마리가 함께 있었는데 집게의 모양이 서로 다르고  종아리마디와 더듬이의 끝부분이 하얀색을 보이고  그 이외는 모두 붉은 갈색이다.

작은소참진드기(살인진드기)와 물린 상처

참진드기목> 참진드기과 사진으론 확대가 되어 매우 커 보이지만 몸은 3X1.5mm 이며 황갈색 내지 다갈색으로 타원형에 가깝다.   최근에 말썽이 많은 진드기로 살인진드기라는 오명이 붙은 녀석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진드기 입니다.   주로 풀밭이나 산속 동물들의 통로가 되는 오솔길의 낮은 초목 등에서 기다리다 지나가는 동물에게 붙어서 흡혈을 하는 해충입니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 피로감, 식욕 저하, 구토와 설사, 목ㆍ겨드랑이ㆍ임파선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1~2주 정도로 치사율은 10~30%다.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려도 모두 다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등이 걸리고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찔레나무 충영

찔레나무에 건빵의 단짝 별사탕이 붙어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별사탕은 찔레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의 충영(벌레집)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찔레잎 뒷면에 여러개가 붙어있는 것이 보이는데 햇빛을 받은 부분은 붉은빛을 띠고 있다.   충영: 벌레가 살고있는 벌레집이다. 어른벌레는 봄에 겨울눈 주변에 알을 낳는다. 나무는 방어물질을 분비하면서 독특한 모양의 혹을 만들어준다. 그 속에서 유충이 나무의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충영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