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양서류 24

참개구리

무미목> 개구리과 참개구리를 논개구리라고도 한다. 등면의 바탕색은 개체에 따라 변이가 많아 대개 녹색, 갈색, 연한 회갈색 그리고 황색으로 되어 있다.   등 중앙선에는 주둥이 끝에서 항문까지 연한 색의 세로줄이 있으며 등 옆면의 융기선도 같은 색으로 되어 있어서 모두 세 개의 연한 색이 세로로 이어져 있다.   번식기가 되면 못자리 또는 논과 같이 얕게 고인 물에 많은 수가 모여 산란하는데, 암 · 수가 포접한 채로 지름 20cm 되는 커다란 알 덩어리를 산란한다.   알 덩어리는 접착성이 없으며 다른 물체에 부착하지 않고 그대로 물속에 잠겨 있으면서 부화한다.   한 개의 알 덩어리에 약 1,00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으며 알의 지름은 1.6~1.8㎜이다. 수컷은 턱의 기부에 좌우 1쌍의 울음주머니..

북방산개구리

무미목> 개구리과 몸길이 4∼7㎝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주로 산과 계곡의 낙엽이나 돌, 산지와 인접한 경작지, 농수로, 하천 등지에서 관찰된다. 등면은 갈색 또는 짙은 갈색이나 검은빛을 띤 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흩어져 있다. 고막의 주위에 검은색의 가로무늬가 있고, 콧등에 점무늬가 있다. 배면에는 회색의 구름무늬가 있다. 주둥이 끝은 둥글고 뾰족한 편으로 안비선이 뚜렷하며, 고막은 뚜렷하고 대체로 원형을 이룬다. 몸통은 좁고 가늘며, 옆 융기가 뚜렷하다. 수컷이 암컷보다 작으며, 산란기는 4∼5월이다. 북방계에 서식하여 북방산개구리로 불린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무미목> 피파과 뒷발의 발가락 3개에 달린 검은 단단한 발톱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12cm까지 성장한다. 대부분의 피파과의 개체들이 그러듯이 혀와 이빨이 없다. 수컷의 경우 손바닥에 작은 털이 나 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서 몸이 크며 꽁무니에 돌기가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 전체적으로 얼룩무늬가 있고 뒷발의 발가락 3개에 달린 발톱은 매우 단단하다. 성체가 되어도 물속에서 생활하며, 호흡은 폐를 통한 공기호흡을 한다. 위험시에는 발톱을 사용해 진흙속을 헤집고 들어가 천적으로부터 몸을 지킨다.   원래는 발생학 연구실 등에서 실험용으로 이용되는 개체였으나 수명은 약 20년으로 요즘은 애완으로나 관상개구리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한국산개구리

양서류> 무미목> 개구리과 산개구리류(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중에서 가장 작다. 몸통은 갈색이며 주둥이가 뽀쪽하고 유선형으로 날씬하다. 다리에 몸통보다 진한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 양서류: 어릴 때에는 민물에서 살면서 아가미로 호홉하고 청체가 되면 폐와 피부로 호홉하며 심장이 2심방 1심실로 되어 있다. 피부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고 물속에서 체외 수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