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목> 개구리과
참개구리를 논개구리라고도 한다.
등면의 바탕색은 개체에 따라 변이가 많아
대개 녹색, 갈색, 연한 회갈색 그리고 황색으로 되어 있다.
등 중앙선에는 주둥이 끝에서 항문까지 연한 색의 세로줄이 있으며
등 옆면의 융기선도 같은 색으로 되어 있어서
모두 세 개의 연한 색이 세로로 이어져 있다.
번식기가 되면 못자리 또는 논과 같이 얕게 고인 물에 많은 수가 모여 산란하는데,
암 · 수가 포접한 채로 지름 20cm 되는 커다란 알 덩어리를 산란한다.
알 덩어리는 접착성이 없으며 다른 물체에 부착하지 않고
그대로 물속에 잠겨 있으면서 부화한다.
한 개의 알 덩어리에 약 1,00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으며
알의 지름은 1.6~1.8㎜이다.
수컷은 턱의 기부에 좌우 1쌍의 울음주머니가 있다.
한국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구리로서
나 어릴적엔 시골길 걷다보면
발에 채는게 참개구리로 식용이나 사료로 쓰였으나
요즘엔 참개구리 보기가 쉽지 않은 동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