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기타 식물 21

이끼식물 '모스'

스칸디아 모스는 "스칸디아"라는 업체 이름이며 모스는 음지식물로 이끼류를 총칭해서 얘기하는 단어다. 모스는 북유럽 극지방에서 자생하는 이끼로 순록들이 먹는다하여 "순록이끼" 라고도 하는 지의류이다. ​ 모스의 향은 살짝 은근한 솦잎향과 폭신 폭신한 촉감이 매력적 이고 지의류는 사막이나 빙하지대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며 성장 속도가 매우 느려 1년에 3~5mm 정도만 자란다고 한다. 모스의 특징은 실내 습도를 조정 해 주는데 실내가 건조한 곳에서는 딱딱해지고 만지기만 해도 부서지는데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말랑말랑 해 지면서 푹신한 느낌을 알 수 있다. 모스를 키울때 절대 물을 뿌리면 안되는데 물을 뿌려주면 죽기때문이다. 색상별로 있어 바구니나 상자에 담아 습기가 많은 화장실이나 부엌에 장식하면 훌..

부처손

관다발식물> 석송목> 부처손과 높이는 20cm내외로 산지 건조한 바위 겉에서 자란다. 담근체(擔根體)와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만들어진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잎은 1.5~2mm로 4줄로 배열되고 끝이 실처럼 길어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가지는 편평하게 갈라지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돈다. 습기가 없을 때는 잎이 말리므로 공처럼 되었다가 습기가 있으면 진한 녹색으로 다시 활짝 펴진다. 포자낭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mm이다. 포자엽은 달걀 모양의 삼각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전초(全草)를 권백(卷柏)이라고 하며 약용으로 하혈(下血)·통경(通經)·탈항(脫肛)에 사용한다. 부처손이란 한자명인 보처수(補處手)..

'지누아리' 톳과 비슷한 해초로 맛이 으뜸

홍조식물 지누아리과의 바닷말 톳과 비슷하게 생긴 홍조류 해초 ‘지누아리’다. 홍조류 해초로, 바닷물이 차고 빠지는 조간대 바위 틈에 붙어 자라며 세찬 조류 탓에 성장이 늦고 줄기도 작고 탄탄하다. 짙은 홍색을 띠고 매우 부드러우며 점액질이 많은 엽상체이다. 높이 20∼30cm, 폭 2∼3mm이고, 양 가장자리에서 많은 곁가지가 마주나거나 어긋난다. 체형의 변화가 심하다. '지누아리'는 무침과 장아찌를 만들어 먹는데 바다향을 품고 있어 맛이 뛰어나며 해초 맛의 으뜸이라고 부른다.

황고사리

고사리목> 잔고사리과 잎이 대개 연한 황색이며 열편이 황련과 비슷하기 때문에 황고사리라고 함. 잎: 엽병은 길이 5~30cm로서 밑부분이 흑자색이지만 옆의 우측 밑부분까지 적갈색으로 되는것도 있다. 엽신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10~30cm, 나비 3~7cm로서 2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잔털이 약간 있다. 깃조각은 넓은 난상 능형이고 대가 있으며 열편은 깊게 갈라지고 끝이 뽀족하거나 둔하다. 포자낭군은 각 열편 측맥 끝에 달리며 포막은 갈색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m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