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덩굴식물 153

노박덩굴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덩굴성으로 줄기가 길 위에 까지 뻗쳐나와 길을 가로막는 덩굴이라는 뜻에서 노박덩굴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는 설이 있다. 전국 산야의 표고 100~1300m 사이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밑부분이 목질이며, 윗부분은 덩굴이 되어 뻗는다.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로 숲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 힘들고,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녹황색으로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피는데. 각각의 꽃은 지름 4mm 정도로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암수딴그루로서, 암꽃, 수꽃이 모두 5수화이다. 열매는 식과로 10월경에 엷은 황색으로 익는데, 익은 후에는 3갈래로 벌어져 주황색 씨가 들어나게 된다. 한약..

오미자(五味子)

오미자과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 오미자라고 불린다. 그중에 신맛이 강하다. 꽃이 핀 다음 암꽃의 꽃턱은 길이 3∼5cm로 자라서 열매가 포도송이 처럼 달린다. 열매는 거의 둥글고 8∼9월에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이 있다. 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검은열매의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 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

박주가리

용담목> 박주가리과 우리나라 전역의 농촌이나 도시 교외로 나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덩굴식물로 둑이나 제방, 밭 언저리에서 쉽게 만난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 반으로 쪼개진 열매 속에서 면사상(綿絲狀) 털이 있는 종자가 바람에 날리는 것이 인상적이다. 줄기: 여러해살이 덩굴 초본으로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식물체에 상처를 내면 백색 유액이 나오며 유액에 독성분이 들어 있다. 땅속줄기(地下莖)는 아니지만 뿌리가 기면서 뻗고, 거기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잎: 마주나며(對生),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뒷면은 분청색이다. 만져보면 부직포처럼 부드럽다. 꽃: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마디에..

오미자(五味子) 익어가는 계절

목련목> 오미자과 낙엽 활엽 덩굴성 나무에 잎은 어긋나며 홑잎으로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연노란색으로 핀다. 열매는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꽃턱에 여러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려 짙은 붉은 빛깔로 익는다. 열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등 다섯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오미자라고 불리며 그중에 신맛이 강하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 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 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