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덩굴식물

노박덩굴

송 죽 2023. 10. 5. 17:46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덩굴성으로 줄기가 길 위에 까지 뻗쳐나와 길을 가로막는 덩굴이라는 뜻에서
노박덩굴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는 설이 있다.

전국 산야의 표고 100~1300m 사이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밑부분이 목질이며, 윗부분은 덩굴이 되어 뻗는다.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로 숲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 힘들고,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녹황색으로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피는데.
각각의 꽃은 지름 4mm 정도로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암수딴그루로서, 암꽃, 수꽃이 모두 5수화이다.
열매는 식과로 10월경에 엷은 황색으로 익는데,
익은 후에는 3갈래로 벌어져 주황색 씨가 들어나게 된다.

한약명으로 줄기는 뱀처럼 생긴 등나무와 같다는 남사등(南蛇藤)이라고 쓴다.
경폐와 동경, 두통, 사지마목, 소아경풍 등에 효험이 있다.
열매를 잘 말려 볶은 다음 가루를 내어 물과 함께 복용하면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 열매는 관절염이나 사지마비는 물론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점염병, 치통에도 효과가 있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 과다한 복용은 간에 무리를 주고 복통, 설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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