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기타 동물 9

말똥성게

성게목> 둥근성게과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7m 전후의 암반 조하대 또는 큰 자갈바닥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껍데기의 지름이 약 5cm, 높이가 약 2cm 전후의 중형 초식성 성게류이다.   조간대의 바위가 많은 곳에서 돌 밑이나 돌 틈에 산다.   몸은 둥글고 가시가 많이 나 있고  전체적으로 짙은 녹갈색 또는 황갈색을 띠며 껍데기는 위아래가 다소 넓고 가시가 짧아서 말똥처럼 보인다.   가시는 몸통 표면 전체에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손으로 잡아도 큰 통증이 없다. 해녀들에 의해서 식용으로 어획되는 주요 수산물중 한 종이다.     아랫면 사진으로 가운데에 입이 있다.

별불가사리

유극목> 별불가사리과 실패를 닮아서 실패불가사리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의 조간대에서부터 조하대 수심 약 20m 전후까지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중형의 불가사리류이다. 몸은 오각형이며 팔은 보통 5개이나 4개 또는 6개인 것도 있다. 굵고 짧으며 길이 6cm이다. 몸의 윗면은 높은 편이고 아랫면은 납작하다. 윗면의 빛깔은 변화가 많아 쪽빛 또는 짙은 녹색 바탕에 불규칙한 오렌지색 무늬가 있고 아랫면은 연한 오렌지색이다. 육식성으로서 고둥, 해조, 갯지렁이.성계류 따위의 알이나 수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아랫면 배쪽은 연한 주황색이고, 가운데에 입이 있다. 가운데에서부터 각이 진 팔의 끝까지 깊이 팬 홈이 있어 그 안에서 두 줄로 관족이 나온다. 관족에는 빨판이 있어 물체에 붙거나 이동할 수 있다. 잘..

말거머리

턱거머리목> 거머리과 몸길이 10∼15cm 너비 1.7∼2.5cm로 등은 올리브색이고 5줄의 세로줄이 지난다. 전국 각지의 논이나 늪·호수 등지에 살며 겨울에는 진흙 속에 숨어 지낸다. 거머리는 지금 봐도 징그럽다. 어렸을적 논이나 듬벙에 몸을 적시면 어김없이 달라붙어 흡혈을 했으니 누구든 경계 1호 였다. 그런데 요즘엔 거머리를 수입해 치료용으로 이용 한다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농약 덕분인지 눈을 씻고 찾아도 안보였는데 늪에 우렁이가 기어 가기에 물가로 내려가 우렁이를 처다보고 있는데 이녀석 어느틈에 나타나 내가있는 물 위까지 올라와 잠시 서성이기에 몇컷의 사진을 찍어주니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쏜살같이 헤엄져 멀리 사라지는게 아닌가... 어릴적 기억에 대개 두 종류의 거머리가 있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