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07

경북 포항시 내연산 보경사

"내연산(內延山) 보경사(寶鏡寺) 일주문(一柱門)"  보경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지명법사가 602년(진평왕 25)에 창건한 신라 고찰이다. ​ 주차장에서 이곳 일주문 까지 약 800m 지만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완만한 경사는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걸을 수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松羅面) 내연산(內延山)에 있는 절로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 이라고 하였다. ​ 이에 진평왕이 지명법사와 함께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보경..

망상어

농어목> 망상어과 민물의 붕어를 연상케 할 만큼 입이 작은 것이 특징이며 바다의 붕어라고 불리고 크기도 으뜸, 맛도 으뜸이다. 같은 과에 속한 인상어와 생김새가 아주 비슷해서 자주 혼동이 되지만 체형과 이빨이 난 방식, 무늬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몸은 타원형이며 좌우로 아주 납작한 편이다. 입이 작으며 길이가 서로 비슷한 위, 아래턱에는 한 줄로 작은 이빨이 나 있다. 눈에서 위턱 방향으로 두 줄의 어두운 갈색선이 지나가며 아가미 뚜껑 위에 검은색 점이 있다. 등지느러미에는 9~11개의 가시가 있다.몸색깔은 살아가는 장소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나서, 크게 등쪽이 거무스름한 푸른색을 띠는 것과 적갈색인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주로 바닥이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얕은 바다에서 산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

접골목 (덧나무)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중턱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3m이고, 수피는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 털이 없고 겨울눈의 끝이 날카롭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으로 2∼4쌍의 작은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뭉뚝하며 길이 7∼10cm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에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가 엷은 노란빛을 띤 흰색 꽃이 빽빽이 핀다. 꽃잎 5개, 수술 5개, 암술 1개이고 암술머리는 자줏빛이다. 열매는 핵과로 주름지고 공 모양이며 6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는 술을 담가서 마시면 피로회복, 감기(해열발한), 이뇨, 신경통, 류마티스의 고통을 낫게 할 뿐 아니라 타박상, 골절 등의 고통도 제거해주므로 치료뿐 아니라 병후 회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점박이꽃검정파리

파리목> 검정파기과 체장: 5-6.5mm로 머리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얼굴부분이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후두부 아래쪽은 흰색 가루로 덮여 있으며 밝은 노란색의 짧은 털이 있다.윗부분은 눈의 가장자리를 따라 검은색 짧은 털이 있다.몸통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흰색의 가루가 덮여 있으며등판은 검은색 짧은 털이 있으며 털이 있는 부분은 검은색이다.몸통 가장자리는 검은색 긴 털이 듬성듬성 있으며 날개 기부와 뒤혹에 긴 검은색 강모가 있다.작은 방패판에는 가장자리에 네 개의 강모가 있다.날개는 투명하며 앞쪽 끝부분에 검은색 무늬가 있다.다리는 검은색이며 종아리마디는 갈색을 띤다.배는 검은색이며 둘째마디에 크게 황갈색의 반투명한 둥근 무늬가 있으며,첫 번째 마디와 세 번째 마디는 그것보다 무늬가 작다.배는 짧은..

한라돌쩌귀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한라산에서 자라고 돌쩌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나, 그 외의 지역에서도 자란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150㎝이며, 흑갈색 뿌리에 독성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손바닥 모양이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찢긴 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길이는 6~15㎝, 폭은 7~18㎝이다. 양면에 굽은 털이 있거나 없다.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청자색으로 피며, 2~8개가 총상꽃차례 또는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자루에 굽은 털이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털이 있고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과 수술은 털이 없다. 암술은 3~5개이다. 열매는 한 개의 봉선을 따라 벌어지는 골돌과(蓇葖果)이고, 긴 타원형이다. 한라돌쩌귀는 투구꽃과 비교할 때, 꽃자루의 털이 굽은 점..

노각나무(꽃과 열매)

물레나무목> 차나무과 산 중턱 이상에서 높이 7~15m로 자라는 큰키 나무다. 이름의 유래로는 사슴뿔처럼 보드랍고 황금빛을 가진  아름다운 수피라는 뜻에서 녹각(鹿角)나무라고 하다가 발음이 쉬운 노각나무로 되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오래 되면 큰 조각으로 떨어져 얼ㅇ룩이 생긴다. 나무 껍질은 흑갈색으로 큰 보각으로 벗겨져 오래 될수록 배롱나무처럼 미끈해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둘글거나 뭉뚝하다. 크기는 길이 4~10cm, 나비 2~5cm로 가장라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다 있다. 꽃은 양성으로 6~7월에 백색으로 피며 새가지의 밑동 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대는 길이 1.5~2cm이고 포(苞)는 달걀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다. 꽃받침은 둥글고 융모가 있으며,   ..

노박덩굴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덩굴성으로 줄기가 길 위에 까지 뻗쳐나와 길을 가로막는 덩굴이라는 뜻에서 노박덩굴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는 설이 있다. 전국 산야의 표고 100~1300m 사이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밑부분이 목질이며, 윗부분은 덩굴이 되어 뻗는다.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로 숲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 힘들고,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녹황색으로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피는데. 각각의 꽃은 지름 4mm 정도로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암수딴그루로서, 암꽃, 수꽃이 모두 5수화이다. 열매는 식과로 10월경에 엷은 황색으로 익는데, 익은 후에는 3갈래로 벌어져 주황색 씨가 들어나게 된다. 한약..

소루쟁이

마디풀목> 마디풀과 습지 근처에서 자라며, 높이 30~80 cm로 다년초로 자란다. 줄기가 곧게 서고 세로에 줄이 많으며 녹색 바탕에 흔히 자줏빛이 돌며, 뿌리가 비대해진다. 뿌리잎은 대가 길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에 가까우며 길이 10∼25cm, 나비 4∼10cm이고 가장자리가 우굴쭈굴하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양 끝이 좁으며 주름이 있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층층으로 달리지만 전체가 원뿔형으로 된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머리는 털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수과이며 갈색이다. 3개의 내화피로 둘러싸이고, 내화피는 심장모양이며 톱니가 없고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잎은 식용으로 하고 뿌리는 건위제로 쓴다.

방화대교

2009년 8월 말에 찍은 사진이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을 잇는 다리이며 총 연장 2,559m로 왕복 4차선 교량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구간 중 서울특별시 입궁에 건설된 다리이다. 한강을 횡단하는 다리 가운데 1999년 27번째로 완공된 최장 교량이다. 특히 중앙부 540m의 아치 트러스(arch truss)교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미관이 뛰어나서 남쪽의 개화산과 북쪽의 행주산성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진출입하는 전용 고속도로의 일부로, 올림필대로와 연결되는 88분기점과 자유로(강변북로)와 연결되는 북로분기점 사이에 위치한다. 기존의 한강 교량과는 달리 강서구 방화동이나 경기도 고양시 방향으로 진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천국제..

만병초 (씨방)

진달래목> 진달래과 이름에 '초'자가 붙었지만 풀이 아니고 관목이다. 잎은 고무나무와 닮았고 꽃은 철죽과 비슷하다. 대부분 흰꽃이 피지만 백두산에는 노란 꽃이 피는 노랑만병초,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민병초가 있다. 많은 병을 두루 고친다고 해서 만병초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독성이 강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잎은 만병옆(萬病葉)이라 하여 콩팥이 나뿐 경우나 신경통, 류머티즘에 먹으면 효과가 있고 이뇨에도 쓰이며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통, 양기부족 등 이름처럼 쓰이는 곳이 너무 많다. 만병초잎 5~10개를 물 뒤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식후에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 지며, 정력이 좋아진다. 습관성이 없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