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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조개(배말)

연체동물문> 복종강> 삿갓조개과에 속하는 권패류. 바위지역에서 고둥과 함께 바위에 붙어사는데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몸 크기는 높이 1cm, 너비 2.5~3cm, 폭 2~2.5cm 정도의 타원형의 삿갓 모양.삿갓조개는 그 모양이 타원형의 삿갓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여졌고,지역마다 배말.보말.따개비라 불리운다.삿갓조개는 바위에 붙어있는 미세조류를 먹고 살고 있으나  바위에 부착한 빨판의 힘이 너무 강하여 사람의 손으로는 떼어내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예리한 칼이나 도구를 사용해야만 채취할 수 있다. 특히 해안의 바위에 붙어 살다보니 삿갓조개는 시속 500km의 파도가 쳐도 떨어지지 않고 서식하는 초능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학자들의 연구 결과 삿갓조개의 이빨이 자연계 생물체에서 발견된 것 가운데 ..

갯지렁이

환형동물룬> 다모강 다모류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동물의 몸은 둥근 마디(체절)가 규칙적으로 이어지며, 각각의 마디에 강모(setae)라 불리는 털이 난 다리를 특징적으로 가지고 있다. 다모류는 좌우대칭이며, 기본적으로 긴 원통형의 몸을 가진다. 머리부분에는 시각 등의 감각기관인 눈 혹은 안점, 더듬이, 수염을 가진다. 종에 따라 딱딱한 키틴질의 턱을 가지거나 혹은 근육질의 혹을 가진 종들도 있으며, 더듬이가 퇴화하여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다모강은 갯지렁이류를 총칭하는 단어로 다모강의 다모는 한자로 많을 다(多), 털 모(毛)를 사용하여 털이 많다는 뜻이다. 갯벌, 바위 밑, 해초, 산호초 등에 흔히 서식하는 지렁이. 다모강의 여러 생물을 일컫는데, 대체로 '갯지렁이'라고 하면 참갯지렁이과의 참갯..

보말고둥(배꼽발굽골뱅이)

연체동물> 복족류> 원시복족목> 밤고둥과 패각은 낮은 원추형, 나층은 8층, 각 층은 봉합에서 좁아져서 위층과 계층을 이루고 봉합은 명확하다.체층의 견각은 없으나 주연은 둥글면서도 각이 진다.체층과 차체층에는 흑색의 종륵이 체층에는 22줄, 차체층에는 15줄이 있다.태각을 제외한 그 위층들에는 종륵은 없고 나륵만 있다.나층에는 매우 가늘고 세밀한 나륵이 있는데, 물결모양의 나선상 방사륵에 의하여 거칠게 보인다.각저는 약간 부풀어져 있고 나륵이 조밀하게 있다.체층의 바탕은 회황색, 차체층 이상은 회갈색, 태각은 백색이며 각저는 회록색 바탕에 회갈색 무늬가 나선을 그리며 방사상으로 나 있다.각구는 사각형. 외순은 두껍고 내면은 매끈하며 진주광택이 있다.축순은 백색 활층으로 중간에 강한 치상돌기가 있다.제공은..

살조개

연체동물문>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 옛날에 많이 봤던 조개인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우리나라 전 연안의 모래 또는 모래자갈 갯벌 하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2m 전후의 조하대에서 발견되지만 그리 흔치는 않다. 껍질은 타원형으로 둥글고 두꺼우며 부채살 마루가 있다. 질은 반지락과 비슷하나 둥글며 각폭이 크다. 표면에는 강한 방사륵과 성장윤맥이 교차함으로써 매우 거칠게 보인다. 늑상의 윤맥은 약한 비늘 모양이 된다. 패각은 두꺼워서 잘 부서지지 않으며 각장은 보통 5cm 전후이다. 색깔은 붉은색, 자색, 오렌지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별칭으로 살반지 ,살조개.쌀댕이 ,돌조개 등으로 불린다.

군부

연체동물문> 다판강> 신군부목> 군부과우리나라 전 연안의 암반 및 큰 자갈 조간대 중 · 하부에서부터 수심 3m까지의 조하대에서 흔히 발견되는 몸통길이 5cm 전후의 중형 군부류이다.   전체 몸통의 크기에 비해 각판이 차지하는 정도가 매우 크며(4/5)  각판은 보통 곰팡이에 의해 부식되어 있거나 마모에 의해 거칠게 닳아 있는 개체가 흔하다.   육질부는 전체적으로 작고 짧지만 단단한 가시들로 덮여 있다. 기질에 대한 부착력이 매우 강해서 물리적 자극을 받은 상태에서 도구 없이 떼어 내기가 매우 어렵다.   제주도에서는 ‘군벗’이라고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즐겨 먹는 식재료다.   지방에 따라 굼부, 곰벗, 곰보 , 딱지조개 등으로도 불린다.   생김새가 마치 벌레같다. 꼭 쥐며느리 같기도 한데 다행히 ..

안중근의사 동상(국회 헌정기념관 앞)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內 '헌정기념관'에서 지인 가족의 결혼식이 있어 하객으로 참석.예식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헌정기념관' 옆에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있다.요즘 거국적으로 불고 있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가 한창이니  자연스럽게 안중근 의사의 동상에 눈길이 가기에 몇 컷 찍어 봤다.안중근 의사 동상안중근은 한말의 독립 운동가로 삼흥학교(三興學校)를 세우는 등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고 순국 하였다.출생 ~사망: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 ~ 1910년 3월 26일  아버지는 진사를 지낸 안태훈이며 할아버지는 안인수로 진해 현감을 지냈다. 할아버지가 미곡상을 하여 집안은 부유하였다. 가슴과 배에 7개의 점이 있어 북두칠성의..

뿔두드럭고둥

복종강> 신복족목> 뿔소라과 서해 연안에 분포하며 암반 또는 자갈 조하대 하부에서 주로 발견 비교적 흔한 패각길이 3cm 전후의 육식성 중형 고둥류이다.  굴, 담치 및 따개비 등의 껍질에 구멍을 뚫고 육질부를 섭식하기 때문에  대수리와의 먹이경쟁이 일어난다.  대수리에 비해 패각의 두께가 다소 얇고 황갈색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부천둘레길1코스 3일차...5

'고리울 구름다리'부천시 작동에서 고강동으로 넘어가는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 고강동 선사유적 공원으로 간다.  작동 능고개쪽에서 고강동 선사유적지(철쭉동산)를 안내하는 이정표  고강동 선사유적은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해발 91.6m의 청룡산 정상부와 주변 능선에 위치한다.  이곳은 부천시의 북동부 끝자락에 해당하며, 행정구역상으로 고강본동, 고강동, 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다. 유적이 위치한 청룡산은 낮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으로 현재는 주택가에 둘러싸여 섬처럼 되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가 구릉의 중앙부를 동서로 관통하면서 구릉이 남북 방향으로 양분되어 있다.경인고속도로 공사로 양분된 고강동과 작동을 이어주는 육교로 '고리울 구름다리'라 불린다.    현 위치가 경인 고속도로 중간인데 창이 투명하면..

부천둘레길1코스 3일차...4

까치울 터널을 지나 경숙 옹주 묘를 둘러보고 다시 범바위산 선사유적공원을 향해 간다.  경숙 옹주묘를 나와 이정표를 따라 선사유적공원으로....  부천둘레길 1구간(향토유적 숲길) 3일차 4편에 경로를 우상에 흰색으로 표시해 봤다. 이렇게 표시를 하고 보니 목표 지점에 거의 다가온 것 같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이 이번 경로이다.    어느덧 주변에 비추는 햇살에 그림자가 길게 늘어 지는 게 곧 해가 질것 같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초행길에 산객도 안보이고 주변은 적막함만 더해간다.   산길은 많이 패였고 길가에 나즈막한 돌담이 눈길을 끈다.     길가에 이런 말뚝 하나가 외롭게 걷는 나의 마음을 안도하게 한다.        서울 신월동쪽  한참을 걷는데 운동 시설이 보이고 제법 시설이 커서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