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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고개~성주산 정상~ 이성근 묘(부천 둘레길 2구간)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건너면 쉼터와 운동설비가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능선을 따라 넓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장송들이 기개(氣槪)롭게 자라고 있어 보기 좋다.   소나무에 정신 팔려 걷다 보니 끝이 안보이는 계단이 나온다. 경사도 꽤 급한 경사다.   이런땐 그저 무념무상으로 한계단 한계단 밟고 오르는 수 밖에... 그러나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나의 다리는 어쩔 수 없이 한계를 느낀다.  발걸음이 힘드니 자꾸 하늘을 찌르듯 솟아난 소나무에 신경을 써본다.   한계단 한계단 밟고 올라온 계단을 뒤돌아 보니  경사가 꽤 급경사로 지금껏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나무가지 사이로 하우고개 건너편 능선도 찍어보고  역광으로 검게 나오던 시흥시 쪽이 나무 사이로 밝게 보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래터..

하우고개와 수려사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하우고개 정상에 성주산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2000년 11월 8일 준공된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만든 목적이 나무, 꽃, 물, 빛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도로 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구름다리를 거닐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를 창출하기 위하여 설치 하였다고 한다. '성주정'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오니 멋진 구름다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우고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주저 없이 내려가며 구름다리를 올려다 보며 사진에 담았다. 내려가며 부천 시가지를 찍었다. 시흥시로 넘어가는 하우고개 정상과 구름다리 하우고개 정상이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 하우고개로 내려온 목적이 이곳에 포장마차가 있어 커피 한잔 사 먹으려고 내려왔는데 수려사를 알리는 입간판이 보인다. 하우고개의 안내판이 조금..

성주산 산등성이에 올라 하우고개까지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소사역을 출발 성주산에 진입하여 청심약수터를 지나 계속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성주산 산등성이에 올랐다.    소사역에서 청심약수터를 거쳐 성주산 산등성이에 오르는 길을 우하단에 붉은색으로 표시를 해 봤다.   청심약수터에서 올라와 우측 힘기르는 숲 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힘기르는 숲 앞에서 뒤돌아 보며 산등성이를 찍은 것으로  자동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길이 만들어져 있다.   넓은 공간에 쉼터를 비롯한 여러가지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힘기르는 숲'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운동기구들 옆으로 피컬러의 '둘레길 쉼터'가 있다.     벽에 걸린 시계가 2시를 넘고 있다. 늦게 출발 했지만 오늘 중에 성주산 반은 등정을 해야 하는데 많이 늦었다.     여러가지 운동기구가 설치되..

소사역~ 성주산 힘기르는 숲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저 고개를 넘으면 시흥시로 간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에서 내려 성주산을 가기위해 여우고개를 걷고있는 중이다.   아침에 일처리 한가지를 하고보니 어느새 오전이 훌쩍 지나 오후가 됐는데,   지난 밤 비가 오더니 날은 맑은데 다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지만 둘레길 걷기 안성 마춤이다. 둘레길을 걸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을 하다 배낭을 메고 길을 채촉 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걷는데 까지 가보자고 시행한 산행 이었으며 소사 역에서 부천대 앞 여우고개를 오르다 우측 성주산으로 올라 산행이 시작된다.   산에 오르자 '청심약수터'를 지나 '성주정'을 올랐고 다시 '하우고'개 구름다리로 내려와 '수려사'를 둘러보고   성주산 정상을 가기위해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니 숨도 차..

베르네천 하류

베르네천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른다. 원미산 칠일약수터와 청소년수련관앞에서 발원하여 역곡로를 가로지르고 부천시 춘의 꽃 양묘장 앞으로 흘러  다시 길주로를 가로질러 이곳 여월동으로 흘러간다. 지난 겨울 베르네천 발원지인 칠일약수터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앞으로 해서 양묘장 앞을 지나는 곳까지 올렸으며 http://blog.daum.net/sc2248/17950110 이번엔 길주로를 건너와서 부터 포스팅이 이어진다.       길주로를 건너 여월동쪽 하천으로 내려왔다. 복개한 곳에서 길주로를 가로지른 베르네 하천 물이 흘러 내려온다.   우측에 길이 길주로에서 베르네천으로 내려오는 길이며 이곳부터 물길을 따라 양쪽으로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어 한 바퀴를 돌아오면 1,650m가 된다.   여울이 있어 물 흐르는..

도당근린공원~백만송이장미원~옹기박물관(부천 둘레길 5구간)

'아기장수바위'에서 내려오면 규모가 꽤 큰 '도당근린공원'이 연결된다. 공원 입구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던데 동절기이다 보니 물기없는 마른 분수대가 있었다.      '두꺼비 형상의 돌' 공원 위쪽에 습지 같은데  동절기라 물을 뺀듯한 공간 가운데에 커다란 돌이 있는데 마치 커다란 두꺼비가 웅쿠리고 있는 형상으로 보였다.   '거북이 형상의 돌' 두꺼비 형상의 돌 맞은편에 나란히 있던 거북이로 보였던 돌로 나의 주관적으로 눈에 보인 모습이었다.               '도당근린공원'  '도당근린공원'               도당그린공원 앞에 팔각정에서 봤던 이슬람 사원 같은 건물이 버티고 있다.   화강암으로 야무지고 웅장하게 지어진 건물 현관에 박물관이라고 새겨저 있다.  궁굼증을 풀겸 들어가려 했더..

도당산 아기장수 바위(부천 둘레길 5구간 누리길)

'아기정수바위' 부천천문과학관 뒤쪽 철책 밑과 도당글린공원 위쪽 사이에 있는 쉼터로 바위 위에 움푹 팬 발자국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좌측이 '절바위' , 우측이 '아기장수바위'   바위에 움푹 패인 발자욱과 겨드랑이에 날개를 형상화한 바위 밑에  도당산 아기장수바위의 전설을 기록하고 있다.   전설의 유래앤 오정구 대장동에 이름이 변화한 유래를 시작으로 하는데, 대장동은 경인고속도로 북쪽에 있는 동네로 이곳 도당동 아기장수바위 전설에 어떠한 연관이 있는 건지 전설을 읽다 보니 머리가 혼돈을 준다.    아기 장수가 소변을 보며 바위에 만든 발자국 형상 인듯 하다.   둘레길 1코그 지양산에 절골 약수터가 있은데  그곳 '절골'이 절에 빈대가 많아 중이 절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유래를 읽었는데..

벚꽃동산에서 아기장수바위(부천 둘레길 5구간 누리길)

'춘의정'에서 이곳 벚꽃동산으로 내려와 '부천 천문과학관'을 둘러보고 다시 '아기장수바위'로 발길을 옮긴다. 좌측 계단과 우측 계단이 나란히 있다. 좌측 나무아치를 통과해 계잔길이 앞으로 가야할 길이고, 우측 계단은 부천천문과학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천문과학관 오르는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