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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현충탑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시고 이곳 '부천 현충탑'에 잠드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여러번 원미산엘 가면서도 진달래동산에서 등산로만 따라 걸었다.   그때마다 현충탑 이정표를 봤으나 도로(차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니 외면했는데 오늘은 원미산 정상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니 마음먹고 현충탑으로 걸음을 옮겨 봤다.   원미산 정상에서 진달래 동산 쪽으로 거의 내려 오면서 심터가 있는 4거리에 이정표가 보인다.   좌측으로 내려오다 보면 넓게 자리잡고 있는 '부천 현충탑'을 만나게 된다.   종합운동장 역에서 온다면 차도를 따라 진달래 동산 입구를 지나 2백m 직직하여 부천시립원미도서관으로 진입   부천 현충탑 입구 좌, 우엔 '참전유공자 기념비'와 '호국..

부천 둘레길 1코스 원미산(원미정) 정복기

제주도 올래길이 만들어진 이후, 전국에 둘레길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부천시에도 둘레길이 만들어 졌고,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는 걸 익히 알고 있다.    부천 둘레길은 시 외곽의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마을, 문화, 자연경관 등 향토자원을 테마로하여 조성한  5개 구간로 총 길이 42km의 길이다.    제 1구간: 향토유적숲길(9km), 제 2구간: 산림욕길(7km), 제 3구간: 물길따라 걷는길(6km) , 제 4구간: 황금들판길(13km), 제 5구간: 누리길 구간(7km)로 나뉘어 있다.    그동안 이곳 저곳을 마음 태키는대로 걸어 봤는데  이번 겨울엔 부천 둘레길을 체계적으로 걷고자 마음먹고   제 1 구간인 지하철 1호선 소사역에서 부터 원미산 정상의 원미정(..

염전풍경

문헌에 의하면 1907년 경 인천의 서해안에 염전이 생겼다고 한다. 이 염전은 우리의 전통방식이 아니었으며 우리의 재염 방식은 가마솥에서 끓여서 만드는 자염 방식이었다고 한다. 자염이란 무엇인가?? 자염은 바닷물을 가두어 펄에서 흡수를 하고 증발을 시킨 뒤 이 소금물을 가마솥에 붓고 끓여서 만든 게 바로 자염 방식 리라고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염전의 방식은 일제강점기에 도입 되었다. 일본이 침략전쟁 당시 대만에서 이와 같은 염전을 보고 많은 소금을 생산할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최고의 지리적 조건을 가진 곳을 찾은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었던 것이다. 펄이 있고, 섬이 있고, 만이 있어 간척을 하기에 조건이 적합했던 것이다. 초창기 염전의 바닥은 지금의 바닥재가 없었기에 토판염이라고 해서 갯벌 땅에서 소..

부천 베르네천의 발원지

베르네는 멧마루·여월·까치울에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중요한 하천이었는데, 성곡동에서부터 복개가 되어 베르네 시장이 들어서면서 예전의 베르네를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 하천이 생태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일정 유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데 도심속에 위치한 베르네천은 수원의 부족으로 수질오염 및 생태환경이 훼손되었다. 부천시에서는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하수를 고도처리하여 역곡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재이용수 일부를 역곡천 상류에서 2.57km를 펌핑으로 압송하여 공급하는 고도처리수로서 베르네천으로 흘러 굴포천으로 합류하여 한강으로 흐르게 된다. '칠일약수터' 베르네천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멀미산(원미산) 칠일약수터에서 발원하여 오정구 성곡동, 원종동, 오정동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멀미의 북쪽이 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