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정'에서 이곳 벚꽃동산으로 내려와
'부천 천문과학관'을 둘러보고
다시 '아기장수바위'로 발길을 옮긴다.
좌측 계단과 우측 계단이 나란히 있다.
좌측 나무아치를 통과해 계잔길이 앞으로 가야할 길이고,
우측 계단은 부천천문과학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천문과학관 오르는 길은 옆에 계단이 아닌 도로도 있다.
현 위치는 지도 가운데 초록 바탕에 5구간 노란선 누리길에 붉은 화살표
노란선이 제 5구간 누리길이며
빨간색으로 표시한 구간이 이번 포스팅 구간이다.
춘의정 쪽에서 와 백만송이장미원 쪽으로 간다.
계단을 조금 오르니 벌써 쉼터가 보인다.
쉼터 앞은 삼거리로 이정표가 없으면
서성이며 누군가 오기를 기다렸다 물어봐야 한다.
좀전 올라오며 봤던 그 쉼터
다리에 이름이라도 있을까 하고
3번을 왕복하며 살폈지만 아무것도 없다.
천문과학관 밑으로 둘레길이 길게 뻣어 있고
길 양 옆으로 40~50년은 돼 보이는 아름들이 벚나무가 줄서있다.
벚꽃이 필 때면 주변이 장관일듯...
10여분쯤 걸으니 쌍소나무(두 그루의 소나무)가
규모는 작지만 터널을 만들어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쌍소나무 터널
쌍소나무 터널을 지나 얼마 안가니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모두 내리막길로
이정표가 있어 쉽게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아기장수바위'를 가리키는 쪽으로 고~우~!!!
언덕길을 내려오니 팔각정이 보이는데
길 옆으로 조그만 바위가 '아기장수바위'는 아닐까
이리저리 살펴보며 여러컷의 사진을 찍었는데,
결과는 그냥 길가의 바위였다.
단청이 아닌 노란색으로 평범하게 도색한 팔각정이 산 중턱에 버티고 있다.
잠시 쉴겸 계단을 올랐다.
팔각정에 오르니 의외로 산 중턱인데도 전망이 좋다.
산 아래가 '도당근린공원'이고, 멀리 김포공항이 보인다.
도당근린공원 앞 하얀건물 지붕에 이슬람 사원같은 돔이 이채롭게 보인다.
멀리 우측에 서울 북한산, 인왕산이 보인다.
멀리 연기가 예사롭지 않게 올라와 당겨 찍었는데
이날 돌풍이 먼지를 일으켜 힘들게 했는데 산불인가 했는데
저녁 뉴스시간, 낮에 은평구에서 화재가 있었다고 한것이
바로 저 연기가 화재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김포공항 서쪽에 비행기가 이륙한다.
김포공항과 뒤에 개화산과 아래에 '미타사'가 보인다.
다시 발밑 도당근린공원 앞
멀리 크게 피어 오르는 연기가 산불이 아닐까 맘에 걸린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김포공항에 착륙 하려고
고도가 급격히 낮아져 카메라가 쫒아가며 찍어 본다.
서울 북한산, 인왕산을 최대한 당겨 찍어 봤다.
북한산쪽
김포공항과 개화산
이번엔 제주항공의 여객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
카메라가 계양산까지 쫓아가며 몇장 찍어 본다.
팔각정에서 내려와 가파른 길을 내려 오는데
앞에 조각품들이 설치된 공원같은 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아기장수바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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