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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팡야만 카누체험...4

씨카누 체험은 카누 선착장에서 멀리가지 않고 바로 앞 산에 접근하여 몇개의 동굴을 체험하고 산을 관통하는 천연터널을 통과 하는데 터널이 웅장하고 터널 곳곳에 붙어있는 석순이 압권이었다. 맞은편 동굴로 들어간다. 썰물인듯 동굴 안에 물이 얼마 안돼고 돌들은 현무암으로 보였으며 물은 매우 탁했다. 동굴은 모두 하늘이 뻥 뚤려 있다. 밀물로 물이 차면 저 바위가 깍인 부분까지 올라올것 같다. 이곳 동굴은 꽤 넓은 공간인데도 여러개의 카누가 들어오니 비좁아 진다. 먼져 들어온 카누 사공들이 눈치껏 퇴장 동굴속 직벽의 바위 다시 바다로 나와 카누 선착장으로 간다.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즐비하다. 터널입구 좌측에 목선이 보인다. 틈새시장을 노리고 음료수를 파는 목선이다. 우리내 상습 병목현상이 생기는 도로에 잡상인 ..

태국 팡야 만 씨카누체험...2

멀리서 보던 열대우림에 덮힌 산을 가까이 접근하니 석회암은 형언할 수 없이 매우 웅장하고 거칠었다. 동굴은 한곳이 아니고 고만고만한 동굴이 몇개가 있는듯 이곳저곳을 들락날락한다. 동굴 안에 들어서니 하늘이 뻥 뚤려있다. 하늘을 향해 찍은것으로 이런걸 찍을때는 카누에 누워서 찍어야 했다. 동굴로 들어오는 입구 좁은 입구를 여러척의 카누가 쉴새없이 들락날락... 석회암 바위산이 가운데는 이렇게 커다란 구멍이 뚤려있다. 곧 무너져 내릴것만 같은 바위절벽 바닷물이 오랜세월 바위를 침식시켜 깍인 모습. 또다시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입구의 천장모습 석회암이 녹아 흐르는듯한 형태로 우리나라 석회동굴의 모습과 흡사하다. 동굴이 아니고 산을 관통하는 석회암 터널이다. 터널 벽면의 모습 터널을 통과해서 맞은편 해안으로 나..

태국 팡야 만 씨카누체험...1

카누 선착장에 올라가니 야자 열매가 나딩굴고 있는게 나는 신기한데 우리나라 사과나 토마토 정도로 흔해 보인다. 이 쥬스는 무슨 과일쥬스인지 여러번 마셨으나 이름을 모르겠다. 방금전 까지 사람들이 없었는데 씨카누에 사공들이 한명씩 타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두명씩 씨카누에 나누어 타고 동굴 탐사에 나선다. 나의 카누 사공이다. 나이가 가장 많아 보이는데 연륜이 있어 그런지 줄발 전 쎈스있게 나의 카메라에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원거리에서만 바라보던 석회암 산을 바로 앞까지 카누가 접근한다. 저 하얀배가 카누 선착장. 씨카누가 출발하자 바로 묘한 형상의 기암괴석이 눈에 들어 온다. 마치 용암이 흐르듯 선명하게 흘러 내리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석회암의 기암괴석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어디서 부터..

태국 팡야만 해양국립공원 카누체험 가며 보는 풍경

점심 식사 후 잠시 휴식을 갖고 다시 각양각색의 섬들을 돌아보며 약식카누 체험장으로 이동한다. 이제 진짜로 이슬람 마을 식당을 떠난다. 롱테일 보트 엔진이 굉음을 내며 약식카누 선착장으로 출발한다. 석회암 바위에 열대림이 욱어져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풍경으로 팡아만국립해양공원을 만끽 하느라 정신이 없다.

점심은 팡아만해선식으로

팡야 만 이슬람 사원 맹글로브 정글을 벗어나니 마치 잘라낸듯한 석회암 섬들이 눈 앞에 들어 온다. 섬에는 나무들이 욱어져 정글의 느낌을 갖게한다. 바닷물은 녹조가 낀듯한 녹색 색갈이 이체롭다. 바닷물에 침식된 섬의 하단 해상가옥인데 이곳은 이슬람마을이라고 한다. 우뚝솟은 바위섬을 돌아 수상가옥이 뚜렷이 보이는데 수상가옥의 규모가 상상외로 크다. 바위섬 끝쪽에 엉성한 수상가옥에 가려 졌으나 일부만 보기에도 화려한 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팡야 만 이슬람 마을의 이슬람 사원 롱테일의 엔진소리가 작아지며 속도가 줄어든다. 우리가 타고온 롱테일 보트와 같은 배의 엔진이다. 점심시간, 팡아만해선식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들어선다. 모든게 목제로된 수상건물의 식당 규모가 밖에서 보던것 과는 다르게 어마어마하다. 이런 ..

태국 팡아만 롱테일 보트타고 맹글로브정글을 달린다.

숙소인 푸켓 노보텔 푸켓 빈티지 파크를 떠나 2시간 30분을 달려 오늘의 관광코스인 태국 남부 팡아주의 팡아 만 해양국립공원에 도착, 이곳은 푸켓 국제공항에서 약 80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면 약 9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는 이곳 부두에서 롱테일 보트를 타고 이슬람 마을에서 점심 식사 후 잠시 휴식하고 카약을 타고 동굴 탐사를 하며,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을 돌아보는 일정이 될것이다. 소개 : 팡아만 해양 국립공원은 1981년 4월 29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공원은 팡아 시내와 타쿠아 퉁(Takua Thung) 사이에 있다. 팡아만의 독특한 조경을 보려고 들르는데, 120개의 외딴 섬들이 모여 기괴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러한 팡아만의 기이한 모양의 산과 바다와 접한 높은 절벽들은..

태국 ~팡야만 해양국립공원가는 풍경...2

1992년 완공된 섬(푸켓)과 내륙을 이어주는 연륙다리 가운데이다. 푸켓은 섬으로 이 다리가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다리인 것이다. 푸켓은 이 연륙교가 완성되며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12시 정각, 숙소를 출발한지 2시간만에 이곳은 무료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며 화장실 다녀 오라고 휴계소에 내려준다. 휴계소는 매우 조용했다. 그야말로 볼 일만 보고 바로 출발~ 푸켓지방경찰청이라고 했던가? 인기척 하나 느낄 수 없는 매우 한적한 느낌이었다. 사당같은 것이라고...!!! 아까 가이드에게 물어보길 잘했다.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우리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가야만 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푸켓 섬으로 들어오는 관문같은 곳으로 저 조형물은 환영아치정도 되는듯 하다. 도로포장이 완성되면 저 아치 밑으로 차가 다니게 ..

태국 푸켓의 아침풍경

안다만의 진주로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푸켓에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운 백사장,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주요 해변은 빠통, 까론, 까따 등 해변마다 고급 리조트와 주변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휴식과 여흥을 함께 즐기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채 2시간도 눈을 못붙이고 첫날 새벽 5시 30분 객실을 나와 새벽 산책을 나왔다. 그래봐야 한국시간 7시 30분이니 그리 이른것도 아니다. 어디선가 호로롱 호로롱 맑은 목청의 새 울움소리가 들리는데 어찌나 청아하고 맑은지 새가 보고싶어 두리번 거려도 눈에 띄지 않는다. 구내 도로에서 로비를 바라 본 모습 로비와 숙소 건물 사이의 넓은 풀장 ..

태국 푸켓여행

요즘 코로나 19 다음으로 세계적 이슈가 태국 사태인것 같다. TV에서 태국사태를 접할때면 태국여행 후기를 처박아 놓은게 생각난다. 즐거운 여행이 못되었으니 생각하기 싫어 처박아 놓았는데 오늘부터 그때 사진을 꺼내 놓으려 한다. 지난 2월 초 코로나 19가 우리나라에 막 번지기 시작하는 때이니 외국 여행을 계획한다는게 무모한 짓 이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코로나 19가 유행하기 전에 예약을 해 놓았고 예약을 취소 하려니 여행비를 한 푼도 못준다 해서 갈것인가 말것인가 몇번 회의를 한 끝에 결론은 예정대로 다녀 오기로 했다. 여행은 즐겁거나 여유롭지 못하고 무언가에 쫒기는듯한 느낌만을 안고 돌아왔다. 해외에 다녀 왔다고 자진해서 2주간 자가격리도 했다.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앞으로 내 생애에 외국여행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