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해외여행 297

태국 푸켓 산호섬 이모저모(호핑투어)

산호섬 중심지로 보인다. 넓은 백사장에 식당과 샤워장 편의점 등 시설이 이곳에 다 있다. 그런데 손님은 없고 모든 시설들이 적막강산이다. 산호섬이라는게 실감이 나는 모습으로 모래사장 모둥이에 산호 조각이 널부러져 있다. 백사장에 모래가 곱디 고운게 명품 모래다. 맨발로 걸으면 그렇게 부드러울 수 없다. 주변에 야자나무가 꽤 보이는데 아직도 열매를 볼 수 없다. 백사장에서 바라 본 바다 코로나의 위력이 대단하다. 백사장 그늘에 많은 의자들이 놓여 있지만 사용자가 없다. 겨우 보이는건 우리 일행들이다. 서양인들이 영화의 한장면 같은 모습으로 백사장을 걷기에... 한컷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대여하는 곳인데 개점휴업 나무가지에 묶어놓은 그네도 역시...!!! 우리 일행들만 드넓은 바다에 들어간다. 커다란 산호에..

태국 푸켓 찰롱부두에서 산호섬 가는 풍경

태국 푸겟 찰롱부두의 등대           잠시 바닷가 풍경을 찍어 본다.      이 다리는 일반 차량은 못다니는지 안다니는지 아무튼 좌측에 핑크색 봉고차 같은 차량만 다닌다.    좌측에 봉고차 같은 차량이 빈차로 오고있다. 등대 앞에서 손님을 가득 태우고 다리를 건너 내려주고 다시 등대 앞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해안가에 무수히 떠있는 보트와 요트를 보고 놀랐다.          부두를 오가는 순환버스 같다.  봉고차 정도의 화물칸에 세로로 의자를 만들어 동작빠른 사람은 앉아가고 대부분의 승객은 서서가거나 매달려 간다.    이렇게 태우고 다시 다리를 건너간다.         우리는 등대에서 조금 걸어 경사진 부두를 걸어 간다.   럭셔리 요트들이 수도없이 많이 정박해 있다. 이 많은 요트를..

태국 푸켓 빠통비치 새벽산책

지난밤 숙소로 돌아오며 살펴보니  숙소와 빠통비치가 그리 멀지 않음을 느끼고   일정표대로 움직였다간 가까이 있는 바닷가를 구경도 못하고 집에갈것 같아   새벽(4시 30분)에 혼자 숙소를 나와 빠똥비치를 가보려한다.    새벽 4시 30분 숙소 맞은편 식당엔 벌써 아침식사 준비에 분주하다.   모두잠든 새벽이니 숙소와 풀장이 고요하다.   로비에 나오니 직원 한분만 자리를 지키고 역시 고요하다.   로비의 천장 '샹들리에'   지난밤 불야성을 이루던 도로변도 모두 잠들어 있다.       전주에 전선들이 가관이다.  이러니 도로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선들 때문에 제대로 찍히질 않는다.      여러가지 관광여행 티켓을 예매하는 곳인듯 하다.   태국의 사당  눈여겨 보니 사당의 형태가 천태만상이다. 이곳..

태국 푸켓 파통 야시장

정실론에서 도로를 건너 조금 걸으니 넓은 골목에 빠통비치를 알리는 커다란 아치의 간판이 눈에 띈다. 골목길을 들어서니 완전 딴 세상이 나온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늘어서 있는 클럽과 클럽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에 오고가는 인파들로 정신이 없다. 차도인것 같은데 이시간에는 차없는 거리인듯 온통 인파로 메워져 있다. 춤꾼이고 구경꾼이고 누구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없다.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해 놓고는 코로나19의 두려움을 아랑곳 하지 않으며 남의 일처럼 천연덕 스럽게 행동하는 무리속에 있어야 하니 나도 마스크 벗어놓고 구경을 하지만 속 마음은 온통 코로나19의 두려움이 잠재해 있어 광란의 춤구경이 즐겁지 않다. 도로를 꽉 메운채 둥그렇게 모여있는 인파를 뚫고 들어가 보니 젋은 청년들의 브레이크 댄스 파티가 ..

태국 푸켓의 중심 정실론 주변

사이먼 쇼를 보고 저녁 7시 40분에 출발하여 50분간을 달려 8시 30분 버스에서 내린곳은 정실론백화점 입구 이 주변에서 놀으라며 1시간 30분간 자유시간을 준다. 캄캄한 밤길을 달려와 내리고 보니 동서남북 방향 감각도 없고 어디를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서성이다가 화장실부터 다녀 오자고 정실론백화점으로 들어갔다. 백화점 앞에 대형 스타벅스도 있고 정실론백화점 입구 대형백화점 답게 냉방이 잘되어 있으니 후덮지근한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2층 매장을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쇼핑도 안하며 어슬렁 거리는것도 못할 짓이다. 다시 들어 오드라도 일단 나가 보자고 밖으로 나간다. 백화점 입구 도로변에 화려한 연등 아니 과일등 같다. 정실론 백화점에서 신년을 축하는 조형물을 ..

태국 사이먼(트렌스젠더) 쇼 관람

트렌스젠더들의 화려한 공연장트렌스젠더라는 단어에 선입견이 있었던게 사실 이지만  화려한 무대 의상에 조명까지 어우러져 다양한 테마로 1시간 남짓 공연이 펼쳐지는데... 팝송과 태국,러시아,중국,일본은 물론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 민요도 공연하니 박수갈채가 절로 쳐진다.  중간에 관객들과 호흡을 맞춰 코미디적인 요소의 공연도 하는데 앞좌석 vip 석에 앉는다면 누군가는 코메디의 조연도 될수 있다.  정말 댄서들이 트랜스젠더 맞나 할 정도로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에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 였다. 공연장으로 가며 가이드의 조언에 의하면 태국에 트렌스 젠더들에게 무척 개방적인 이유가  전쟁의 잔상으로 남자 아이들을 여자 처럼 키우게 돼서 그렇다고 한다.  "긴 국경을 가진 탓에 고대부터 주변국들과 무수한 전쟁을..

타이 현지식뷔페 '타이 빌리지'

태국 현지식인 '타이 빌리지' 즉 태국 원주민들이 먹는 전통 뷔페식 이라고 한다. 나는 이 음식들 향신료에 질려 단 한가지도 입에 대질 못했고 사진만 찍었으며 다른 식구가 한국에서 가져온 고추절임으로 간신히 밥을 먹었다. 팡아만 해선식으로 먹은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 저녁식사를 은근 기대 했는데 향신료가 어찌나 강한지 난 지금도 이 음식 사진만 봐도 속이 메스꺼워~ 진다. 고기요리인 모양인데 그래서 그런가 꽤 숫가락이 왔다갔다 한듯한 분위기다. 제일 향이 강했던 음식 신선로가 우리나라 보다 더 활성화 한듯 여러 식당에서 보았다. 나의 일행은 허겁지겁은 아니지만 진한 향에도 꾸역꾸역 잘들 먹는다...ㅎ 이곳 식당도 어마어마하게 큰데 중국 관광객이 없으니 넓은 식당에 우리 일행만 자리를 잡고 있다. 팡아만 선..

태국 팡아만 해양국립공원 "제임스본드섬"

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의 수많은 섬 중 관광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는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섬이다.  본래 이름은 '못 섬(Nail lsland)'이라는 뜻인 타프섬이지만,  영화 007시리즈 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1976년 영화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의 이름이 붙었다.  섬의 높이는 약 20m로, 윗부분이 넓은 옥수수 모양을 하고 있다.          제임스 본드섬의 현판 타이왕족들의 서명이 담긴 명판 설명인듯 한데 내용은 알길이 없다.      어마어마한 두개의 바위를 깍고 다듬어 기대어 노은듯한 모습이다.  섬 외관은 용암이 흐르듯 변화무쌍한데 안쪽에 모습은 잘 다듬어 놓은듯한 바위 두개가 서로 기대어 있어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설치해 놓은 분위기이다.  두개..

태국 팡아만 제임스본드섬으로 가는 풍경

씨카누 체험을 끝내고 제임스본드 섬으로 간다. 이 바위가 제임스본드 섬인가 하고 한컷~!!! 그러나 우릴 실은 롱테일 보트는 그냥 지나친다. 가이드 왈, 저 바위가 악어바위라고 해서 근데 각도가 안좋다. 이제 원하는 각도가 나온다. 잠시 후 어마어마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우리 보트가 너무 가깝게 붙어 카메라에 담기질 않는다. 10분 정도 달려오니 제임스본드섬에 도착 뱃머리로 좀더 나와서 내리면 좋겠던데 중간에서 내리니 모두들 바닷물에 발이 젖지 않으려고 한간힘을 쓴다. 뱃전으로 좀더 나와서 내리면 모래에 내리는데 중간에서 내리니 바닷물에 신발이 모두들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