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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팡야 만 씨카누체험...1

카누 선착장에 올라가니 야자 열매가 나딩굴고 있는게 나는 신기한데 우리나라 사과나 토마토 정도로 흔해 보인다. 이 쥬스는 무슨 과일쥬스인지 여러번 마셨으나 이름을 모르겠다. 방금전 까지 사람들이 없었는데 씨카누에 사공들이 한명씩 타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두명씩 씨카누에 나누어 타고 동굴 탐사에 나선다. 나의 카누 사공이다. 나이가 가장 많아 보이는데 연륜이 있어 그런지 줄발 전 쎈스있게 나의 카메라에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원거리에서만 바라보던 석회암 산을 바로 앞까지 카누가 접근한다. 저 하얀배가 카누 선착장. 씨카누가 출발하자 바로 묘한 형상의 기암괴석이 눈에 들어 온다. 마치 용암이 흐르듯 선명하게 흘러 내리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석회암의 기암괴석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어디서 부터..

태국 팡야만 해양국립공원 카누체험 가며 보는 풍경

점심 식사 후 잠시 휴식을 갖고 다시 각양각색의 섬들을 돌아보며 약식카누 체험장으로 이동한다. 이제 진짜로 이슬람 마을 식당을 떠난다. 롱테일 보트 엔진이 굉음을 내며 약식카누 선착장으로 출발한다. 석회암 바위에 열대림이 욱어져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풍경으로 팡아만국립해양공원을 만끽 하느라 정신이 없다.

점심은 팡아만해선식으로

팡야 만 이슬람 사원 맹글로브 정글을 벗어나니 마치 잘라낸듯한 석회암 섬들이 눈 앞에 들어 온다. 섬에는 나무들이 욱어져 정글의 느낌을 갖게한다. 바닷물은 녹조가 낀듯한 녹색 색갈이 이체롭다. 바닷물에 침식된 섬의 하단 해상가옥인데 이곳은 이슬람마을이라고 한다. 우뚝솟은 바위섬을 돌아 수상가옥이 뚜렷이 보이는데 수상가옥의 규모가 상상외로 크다. 바위섬 끝쪽에 엉성한 수상가옥에 가려 졌으나 일부만 보기에도 화려한 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팡야 만 이슬람 마을의 이슬람 사원 롱테일의 엔진소리가 작아지며 속도가 줄어든다. 우리가 타고온 롱테일 보트와 같은 배의 엔진이다. 점심시간, 팡아만해선식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들어선다. 모든게 목제로된 수상건물의 식당 규모가 밖에서 보던것 과는 다르게 어마어마하다. 이런 ..

태국 팡아만 롱테일 보트타고 맹글로브정글을 달린다.

숙소인 푸켓 노보텔 푸켓 빈티지 파크를 떠나 2시간 30분을 달려 오늘의 관광코스인 태국 남부 팡아주의 팡아 만 해양국립공원에 도착, 이곳은 푸켓 국제공항에서 약 80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면 약 9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는 이곳 부두에서 롱테일 보트를 타고 이슬람 마을에서 점심 식사 후 잠시 휴식하고 카약을 타고 동굴 탐사를 하며,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을 돌아보는 일정이 될것이다. 소개 : 팡아만 해양 국립공원은 1981년 4월 29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공원은 팡아 시내와 타쿠아 퉁(Takua Thung) 사이에 있다. 팡아만의 독특한 조경을 보려고 들르는데, 120개의 외딴 섬들이 모여 기괴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러한 팡아만의 기이한 모양의 산과 바다와 접한 높은 절벽들은..

태국 ~팡야만 해양국립공원가는 풍경...2

1992년 완공된 섬(푸켓)과 내륙을 이어주는 연륙다리 가운데이다. 푸켓은 섬으로 이 다리가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다리인 것이다. 푸켓은 이 연륙교가 완성되며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12시 정각, 숙소를 출발한지 2시간만에 이곳은 무료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며 화장실 다녀 오라고 휴계소에 내려준다. 휴계소는 매우 조용했다. 그야말로 볼 일만 보고 바로 출발~ 푸켓지방경찰청이라고 했던가? 인기척 하나 느낄 수 없는 매우 한적한 느낌이었다. 사당같은 것이라고...!!! 아까 가이드에게 물어보길 잘했다.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우리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가야만 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푸켓 섬으로 들어오는 관문같은 곳으로 저 조형물은 환영아치정도 되는듯 하다. 도로포장이 완성되면 저 아치 밑으로 차가 다니게 ..

태국 푸켓의 아침풍경

안다만의 진주로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푸켓에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운 백사장,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주요 해변은 빠통, 까론, 까따 등 해변마다 고급 리조트와 주변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휴식과 여흥을 함께 즐기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채 2시간도 눈을 못붙이고 첫날 새벽 5시 30분 객실을 나와 새벽 산책을 나왔다. 그래봐야 한국시간 7시 30분이니 그리 이른것도 아니다. 어디선가 호로롱 호로롱 맑은 목청의 새 울움소리가 들리는데 어찌나 청아하고 맑은지 새가 보고싶어 두리번 거려도 눈에 띄지 않는다. 구내 도로에서 로비를 바라 본 모습 로비와 숙소 건물 사이의 넓은 풀장 ..

태국 푸켓여행

요즘 코로나 19 다음으로 세계적 이슈가 태국 사태인것 같다. TV에서 태국사태를 접할때면 태국여행 후기를 처박아 놓은게 생각난다. 즐거운 여행이 못되었으니 생각하기 싫어 처박아 놓았는데 오늘부터 그때 사진을 꺼내 놓으려 한다. 지난 2월 초 코로나 19가 우리나라에 막 번지기 시작하는 때이니 외국 여행을 계획한다는게 무모한 짓 이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코로나 19가 유행하기 전에 예약을 해 놓았고 예약을 취소 하려니 여행비를 한 푼도 못준다 해서 갈것인가 말것인가 몇번 회의를 한 끝에 결론은 예정대로 다녀 오기로 했다. 여행은 즐겁거나 여유롭지 못하고 무언가에 쫒기는듯한 느낌만을 안고 돌아왔다. 해외에 다녀 왔다고 자진해서 2주간 자가격리도 했다.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앞으로 내 생애에 외국여행은 이..

다시 찾아간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800여년된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단풍든 모습을 찍고 싶어 작년에 7~8번을 찾아 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올해 다시 찍기를 기약하고 끝났다. 드디어 1년만에 다시 찾아가 단풍이 든 은행나무를 찍어왔다. 작년 마지막 다녀온 것이 11월 18일이다. 동네 은행나무를 살피며 기회를 노려 왔는데 동네 은행나무는 완전한 단풍이 아니라 망설이던 중 어제는 작년보다 조금 이르기는 해도 하늘도 높고 흰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다녀 코로나19로 억매였던 몸, 기분 전환이라도 하겠다고 카메라 들러메고 찾아갔다. 큰 기대않고 갔는데 온 산에 단풍이 절정이었고 은행나무는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꽤 물들어 있어 은행나무 앞에 인파가 장사진을 이루며 사진찍기에 바쁘다. 조금 한가한 장면을 찍어 보겠다고 서성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소요산 자재암(逍遙山 自在庵) 일주문 자재암의 연혁(沿革) 본 사찰은 신라 선덕여왕14년(AD 645) 경에 원효대사께서 개산(開山)하여 산 이름을 소요(消遙), 절 이름을 자재암이라 하고 수행을 쌓던 도량이다. 그후 고려 광종때와 조선조 고종때에 각각 중창한 적이 있고 이때에 사명(寺名)이 영원사(靈源寺)로 개칭되었으나 곧 다시 자재암(自在庵)이라 부르게 되었다. 6.25의 전란을 입어 지금의 건물들은 그후 복원된 것이며, 1981년에 사찰 경내에 있던 구 상가촌을 지금의 상가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일주문을 신축하는 등 환경을 일신하여 청정한 수도 도량으로 면모를 갖추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위에는 요석공주별궁지, 이태조행궁지, 원효대, 원효폭포, 백운선원, 옥로봉, 청량폭포, 나한대, 의상대, 선녀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