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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요산 찾아가기

요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하느라 집 밖에 안나간지 어언 3개월이 넘었다. 그런데 이날은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에 단풍구경을 하려고 소요산 역에 왔다. 경기도 연천에서 업무를 끝내고 바로 달려온 곳이 소요산 역이었다. 소요산을 택한 이유는 어언 60년 전 국민학교 가을 소풍을 이곳으로 왔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 가보겠다고 늘 벼르던 곳인데 이제 단풍철도 됐고 하니 단풍구경도 할 겸 찾아 온 것이다.    연천에서 업무를 끝내고 급히 달려오니 10시 50분 소요산 전철역에 도착했다.   소요산 전철역은 1호선 전철의 종점 역이다. 전철이 막 도착했는지 등산복 차림의 무리들이 쏱아져 나와 잠시 짬을 보다 찍은 사진이다.   전철역 앞 횡단보도  이분들만 따라가면 소요산에 갈것 같다. 주변은 물론 골목이 ..

오색딱따구리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몸길이 약 23cm이다. 검은색, 붉은 색, 하얀색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몸빛이 특징이며, 암컷과 수컷 모두 몸빛이 같다. 위꼬리덮깃은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고 아래꽁지덮깃은 진홍색이다. 수컷의 이마와 눈주위·귀깃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은 이 부분도 검정색이다. 어린새는 암수 모두 머리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다. 등은 검정색이고 어깨에는 커다란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산지 숲속에서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할 때가 많다. 번식이 끝나면 가족단위로 무리짓는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다. 농경지 주변의 나무나 촌락의 숲, 마을에도 날아오며 밤에는 나뭇구..

참나무노린재

노린재목> 참나무노린재과 몸길이 약 12mm로 몸은 연한 녹색이며, 가늘고 작은 흑색의 점각이 산재한다. 머리는 작고, 점각이 없으며, 겹눈은 흑갈색이고, 홑눈은 서로 접근하여 있고 홍색이다. 더듬이는 길고 연한 녹색이며, 제 1마디가 가장 길고, 제 2마디는 그 다음으로 길며 그 기부의 관절부는 흑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옆가장자리와 반시초의 전연부는 황록색 내지 연한 백색이고, 막질부는 무색 투명하나 수 개의 연한 흑색의 세로줄이 있다. 몸의 아랫면과 다리는 황록색이나, 노성한 개체에서는 갈색이 되기 쉽다. 종아리마디의 기부는 흑색이며 또 그 말단과 발목마디는 암색이다.

군산 고군산군도 풍경

고군산군도에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끝이 이곳 장자도라 생각한다. 새만금 방조제 신시1교차로에서 고군산군도에 들어서 이곳 대장도까지 다녀간 모습을 사진에 담아와 옮겨 놓는다.     고군산군도의 지도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 기지로 해상 요지였다고 한다. 선유도의 원래 이름은 군산도였으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 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감으로써  이곳을 '고군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새만금 방조제 신시1교차로에서 고군산군도에 들어서 이곳 대장도 까지 다녀간 모습을 사진에 담아와 옮겨 놓는다.  붉은선이 차량으로 이동한 길이며 청색선은 도보로 다녀..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를 아우르는 권역이라고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이어주는  새만금 방조제는 33.9km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이다. 이제 새만금지역은 세계경제 자유도시이자  동북아 미래형 신산업 및 관광레저의 허브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녹색성장과 청정생태 환경의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새로운 만금의 땅”이 될 것이다. 이 드넓은 지역의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다고 한다.  김제시 김제평야의 다른 이름인 만금평야(만경평야의 '萬'과 김제평야의 '金'의 합친 이름)의  '금만'을 거꾸로 하여 거기에 '새'(new)를 붙여 명명..

군산 근대역사 거리

군산 내항 모습 6월 20일 새벽 4시 30분 집을 나서 영등포 역에서 6시 30분 장항선 열차에 몸을 실은지 3시간 10분만에 군산역에 내렸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려는 듯 하늘은 빗방울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을듯 먹구름이 짖게 깔려있다. 군산 역에서 친구의 마중을 받으며 첫마디가 배가 고프니 칼칼한 짬뽕집으로 안내하라 해서, 이곳 내항으로 오게 되었다. 쌍용반점에 들어서니 한참 식사준비 중이며 11시 넘어서 오라고 한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금강 하구인 내항 역사문화공간과 주변 근대문화 거리를 걸으며 시간을 보냈다. 군산 내항 역사문화 공간은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군산 내항 호안시설, 군산 내항 철도, 군산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군산 경기화학약품상사 저장탱크를 이른다.    군..

보검선인장

석죽목> 선인장과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식물과 그 열매가 백년초(百年草)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천년초"로 불리는 자단선선인장과 함께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선인장으로 멕시코가 원산지인 귀화종 선인장류이다.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하며 이것을 경절(莖節)이라고 한다. 경절은 원통 모양, 공 모양, 타원 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그 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절에 헛물관이 있으며 표피 가까이에 관다발이 있다. 새순에 달리는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육질로서 완전히 자란 다음에 떨어진다. 떡잎은 바소꼴 또는 삼각형이며 같은 육질로서 화피와 포(변형된 잎)가 서로 다르다. 열매는 특이하..

뻐꾹채

초롱꽃목> 국화과 뻐꾸기가 울면 그 소리를 듣고 피어나는 꽃이라 하여 '뻐꾹채'라고 불린다. 또 총포잎이 겹쳐진 모습이 마치 뻐꾸기의 앞가슴 깃털을 닮았기 때문에 이름이 붙어다고도 한다. 뻐꾹나물, 대화계라고도 부르며 건조한 양지에서 높이 30~70cm로 자란다. 굵은 줄기가 땅속 깊이 들어 있으며, 줄기에는 거미줄 같은 흰 털이 밀생해 회백색으로 보인다. 잎은 피침처럼 생긴 타원형이나 가장자리가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줄기 끝에 지름 6-9cm의 큰 꽃이 곧게 핀다. 두상화서의 꽃은 반구형 갈색 총포에 의해 층층이 싸여 있다. 꽃은 늦봄 5월에 피기 시작해서 여름 7월까지 볼 수 있다. 진분홍 혹은 연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한 송이 피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