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

장미목> 장미과 꽃이 노란색으로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황매화라 부른다. 황매화와 비슷한 겹꽃으로 피는 꽃을 겹황매화 또는 죽단화 라고 한다. 겹황매화(죽단화)

장미목> 장미과 꽃사과의 붉은 꽃망울과 연분홍빛 꽃이 화사하고 풍성하게 달려 보고 있으니 절로 감탄을 불러냅니다. 탐스럽게 꽃이 피니 꽃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고개를 떨굽니다. 이 많은 꽃들이 가을이면 대추만한 붉은사과를 주렁주렁 달고 결실을 자랑하지만 누구하나 따먹는 사람은 없지요. 보통 '꽃사과'라 부르는데 정명은 '할리아나꽃사과'랍니다.

진달래목> 진달래과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서 진달래가 지고나면 철쭉꽃을 피우는데 진달래 잎에는 끈적거림이 거의 없지만 철쭉 잎은 끈적거리는 독성물직이 있어 철쭉을 그냥 먹으면 심한 복통을 일으킨답니다. 그래서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이라 하며 철쭉은 먹을 수 없어 ..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장송이 푸른 곁에 도화는 붉어있다 도화야 자랑 마라 너는 일시 춘색이라 아마도 사절 춘색은 솔뿐인가 하노라. 푸른 장송 옆에서 붉은 자태로 자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복숭아꽃은 곧 절의를 지키는 충신을 옆에 두고 간사하게 아첨을 떨고 있는 ..

장미목> 장미과 요즘 살구꽃, 매화, 벚꽃이 만개하여 저마다 화사함을 과시하지만 꽃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쉽지않다. 오늘은 그중에 살구꽃을 올려봅니다. 살구꽃을 어떻게 구별 할까요. 벚꽃은 나무가지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서 꽃이 매달리니 쉽게 구분이 됩니다. 헌데 매화..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 올해는 목련나무 가지마다 마치 흰붓을 거꾸로 세워 놓은듯한 모습으로 꽃망울을 많이도 매달고 있다. 그중 유독 빨리 개화한 백목련인데 꽃잎도 제대로 적시지 못하는 안타까운 비가 야속하다.

장미목> 장미과 매실이 열리는 매화나무의 매화꽃 남쪽지방 에서는 요즘 매화축제가 한창인 모양인데 우리 동네엔 성질 급한놈 몇이 나를 반겨준다.

녹나무목> 받침꽃과 사진을 찍으려고 닥아가니 꽃샘바람에 꽃에서 그윽하고 달큰한 향이 풍겨나온다. 납매는 섣달(음력 12월)을 뜻하는 납(臘) 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진 이름이다. 랍(臘)은 동지섣달을 뜻하니 음력12월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를 닮은 식물이라는 뜻을 ..

장미목> 조록나무과 나무중에 가장먼저 꽃을피우는 풍년화 지난해 낙엽이 아직 그대로인데 꽃이 피었습니다.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이 가지위에 담뿍 피거나 이른 봄에 일찍 꽃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장미목> 범의귀과 영리한 까마귀가 영양가 많은 이 나무의 진짜 가치를 알고 찾아와 열매를 먹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데 열매 하나를 씹어보니 처음엔 약간 단맛이 나는듯 하다가 떫은맛 다음엔 쓴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