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641

무늬발게

십각목> 바위게과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비교적 맑은 물의 암석 또는 자갈 조간대에 서식하며, 바위 틈이나 큰 돌 밑에 숨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갑각길이 약 28mm, 갑각너비 약 32mm이다. 갑각은 뒷부분이 좁은 사각형이며 모서리에 알갱이모양 돌기가 있다. 이마는 넓어서 갑각너비의 2분의 1 정도이고 챙모양으로 약간 튀어나온다. 앞가장자리는 거의 곧다. 옆가장자리에 눈뒷니를 포함해서 3개의 이가 있다. 모두 넓은 가시형태이다. 갑각 윗면은 털이 없이 매끈한데, H자모양 홈이 뚜렷하고 오목한 점무늬가 아치모양으로 늘어선다. 양 집게다리는 대칭이다. 걷는다리는 잘 발달하였으며 표면에 붉은빛을 띤 보라색 점이 모여서 된 가로무늬가 있다. 배는 암수 모두 7마디이다. 물이 맑은 조간대의 바..

살조개

연체동물문>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 옛날에 많이 봤던 조개인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우리나라 전 연안의 모래 또는 모래자갈 갯벌 하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2m 전후의 조하대에서 발견되지만 그리 흔치는 않다. 껍질은 타원형으로 둥글고 두꺼우며 부채살 마루가 있다. 질은 반지락과 비슷하나 둥글며 각폭이 크다. 표면에는 강한 방사륵과 성장윤맥이 교차함으로써 매우 거칠게 보인다. 늑상의 윤맥은 약한 비늘 모양이 된다. 패각은 두꺼워서 잘 부서지지 않으며 각장은 보통 5cm 전후이다. 색깔은 붉은색, 자색, 오렌지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별칭으로 살반지 ,살조개.쌀댕이 ,돌조개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