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의 침실에 있는 침대입니다. 침대보는 물론 장식은 이 방의 마지막 주인인 '마리 앙뜨아네트'가 1789년 10월 6일 이 방을 떠나던 순간의 장식을 그대로 보존한것 이랍니다. 메트와 커튼이 지금은 빛바랜 듯한 색이지만 화사한 느낌의 꽃자수는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침대머리의 조각에선 금장식이 굴러 내릴듯 생생하고 한땀한땀 놓았을 화사한 꽃무니자수는 요즘 기계로 놓은 수 와는 격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 앙뚜아네트를 비롯한 3명의 왕비와 2명의 세자비가 침실로 사용한 방으로 왕의 아파트로 연결된 비밀통로가 있다는데 침대좌측 쪽문이 그문일까? 이곳에서 19명의 왕자와 공주가 태어났다고 하구요. 루이 15세와 17세도 이곳에서 태어 났다고합니다. 당시 베르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