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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초

장미목>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종류로는 큰기린초, 애기기린초, 속기린초, 넓은잎기린초, 섬기린초, 가는기린초, 태백기린초 등의 종류가 있다. 대체적으로 표고 1,000m이하의 산지에서 자라며 바위주변이나 돌밭, 그리고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肉質)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연한 순은 식용한다. 서늘하고 약간 그늘이 ..

부처손

관다발식물> 석송목> 부처손과 높이는 20cm내외로 산지 건조한 바위 겉에서 자란다. 담근체(擔根體)와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만들어진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잎은 1.5~2mm로 4줄로 배열되고 끝이 실처럼 길어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가지는 편평하게 갈라지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돈다. 습기가 없을 때는 잎이 말리므로 공처럼 되었다가 습기가 있으면 진한 녹색으로 다시 활짝 펴진다. 포자낭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mm이다. 포자엽은 달걀 모양의 삼각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전초(全草)를 권백(卷柏)이라고 하며 약용으로 하혈(下血)·통경(通經)·탈항(脫肛)에 사용한다. 부처손이란 한자명인 보처수(補處手)..

하늘말라리(새잎)

백합목> 백합과 5월 초에 찍은 사진이니 지금쯤은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을 듯하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거의 털이 없이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다년초이다.  비늘줄기는 지름 2∼3cm이고 달걀 모양 구형이며, 잎은 돌려나거나 어긋나고, 돌려난 잎은 6∼12개로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하늘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약간 뒤로 굽는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 삭과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

골담초

장미목> 콩과 이름에 초가 들어가 지만 풀이 아니고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높이 약 2m로 자란다. 위쪽을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회갈색으로 가시가 뭉쳐나고 5개의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꽃은 5월에 1개씩 총상꽃차례로 피며 길이 2.5∼3cm이고 나비 모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잎은 우상복엽인데 좌우 두 깨씩의 귀엽고 작은 잎이 모여서 큰 잎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위쪽 절반은 황적색이고 아래쪽 절반은 연한 노란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약 1cm이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9월에 익는다. 길이 3∼3.5cm이다. 5월에 피는 아름다운 꽃과 특이하게 생긴 ..

괴불나무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기슭이나 응달진 골짜기에서 자라며 높이는 5m에 이른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잔가지에 곱슬거리는 털이 있으며 겹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5∼10cm, 나비 4cm 정도이다. 잎 표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3∼10mm로서 선모가 있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작은꽃자루는 길이 2m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양쪽 작은포는 합쳐지고 털이 난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화관은 지름 약 2cm 정도로 향기가 나고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대롱 부위의 길이는 약 3mm 정도이다. 수술대는 길이 7∼1..

달맞이장구채

석죽과 줄기 전면에 털이 있고 위쪽에는 선모도 있다. 잎은 마주나게 달리며 근생엽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엽신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3~10㎝, 폭 1~2㎝, 양끝이 모두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9월에 백색으로 피며 지름 2~2.6㎝, 꽃잎은 5개 백색으로 끝이 2열하며 부속체는 길이 1~1.5㎜이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화주는 5개로 갈라진다. 밤에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붙은 이름이며 낮에 사진을 찍어 꽃잎들이 축 늘어진 모습들이다. 암수 따로 피는데 사진은 암꽃이다. 꽃잎이 10개로 보이는데 꽃잎 5개가 끝이 2열되어 있는 것이다. 열매는 난형으로 길이 10~15㎜, 익으면 끝이 10열이 된다. 종자는 회색이고 철점이 밀포된다.

선밀나물

백합목> 청미래덩굴과여러해 살이 불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곧게 서지만 윗부분이 약간 휘고 높이가 1 m이며 노란 색을 띤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맥은 5∼7개이고, 잎 표면은 녹색이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잎자루 밑에는 턱잎이 변한 1쌍의 덩굴손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노란 색을 띤 녹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4∼10cm의 꽃대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의 화피는 옆으로 퍼지고 6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길이가 4mm이다. 암꽃의 화피는 배 모양이고 씨방에..

애기똥풀

양귀비목> 양귀비과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띤다. 줄기를 상처내면 노란색의 액즙이 나온다. 상처에서 나온 노란색의 즙이 애기의 똥처럼 보인다 해서 이름이 붙었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

쇠채아재비

초롱꽃목> 국화과 유럽이 원산지이나 현재는 국내에서도 자생중인 귀화식물이다. 왕성한 생장속도와 크기가 돋보인다. 이름은 쇠채+아재비이다. 아재비는 비슷하다는 뜻인데, 대표적으로 꿩의다리아재비, 게아재비 등이 있다. 이름대로 쇠채와 유사한 외래식물이다. 꽃받침의 길이가 꽃잎보다 짧으면 쇠채, 꽃잎보다 길면 쇠채아재비다. 쇠채라는 식물과 닮았다 하여 쇠채아재비라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내가 보기엔 민들래를 닮은듯 한데 키가 훨신크고 잎은 폭이 비교적 넓지만, 쇠채아재비는 잎이 강아지풀 수준으로 좁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선상피침형으로 강아지풀과 유사하다. 잎 길이는 20-30cm, 폭이 1cm 정도이다. 잎이 여릴 땐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거의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개화한다. 색이 노란색이고 총포..

봄에 피는 '광대나물'

통화식물목> 꿀풀과 개체의 모양이 울굿불굿한 것이 광대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해살이 풀로 풀밭이나 습한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줄기는 모가 나고 가지를 치며 비스듬히 눕기도 한다. 잎은 길이 5∼10cm, 나비 3∼8cm로서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다.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양쪽에서 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 앞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붉은 자줏빛 꽃이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씩 돌려난 것처럼 핀다. 꽃받침은 끝이 5mm 정도이고 5갈래로 갈라지며 잔털이 있다. 화관은 대롱 부위가 길고 아랫입술꽃잎이 3갈래로 갈라지며 윗입술꽃잎은 앞으로 약간 굽는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닫힌 꽃도 흔히 생긴다. 열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