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연체·갑각류 91

검은큰따개비(굴등) 와 따개비

절지동물> 갑각류> 완흉목> 사각따개비과 조간대 암반 중·하부에서부터 수심 2m 이내의 조하대 바위 표면에서 매우 흔히 발견되는 패각직경 및 높이가 각 3cm 전후의 대형 따개비류이다. 기질에 대한 패각의 부착력이 매우 강해서 보통의 힘으로는 탈락되지 않으며 개체 사망 후의 죽은 패각껍질조차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가운데 구멍은 우리가 흔히 봐 오던 줄따개비인데 외형은 삿갓조개와 같은 모양 '굴등'이라고도 부른다. [따개비] 바닷가 조간대 암초나 말뚝, 배 밑 등에 붙어서 고착생활을 한다. 몸은 山자모양이며 딱딱한 석회질 껍데기로 덮여 있다. '흰줄따개비' 또는 '고랑따개비'라 부른다. 따개비류는 겉모습만 보고 연체동물인 조개와 같은 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의 만각에는 마디가 있어 새우나 게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