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연체·갑각류 91

쭈꾸미(주꾸미)

팔완목> 문어과 연체동물로 8개의 발이 거의 같은 길이로 달려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더 작다. '쭈꾸미'로 부르기도 하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이란다. 가을에도 있지만 5~6월이 산란기로 알이 꽉 들어찬 것이 맛이 있어 지금이 제철이며 볶음이나 고추장양념 구이 등 여러 조리방법이 있고 회로도 먹는다. 그물이나 소라껍질을 바다에 넣어 놓으면 그 안에 들어가면 건져 잡는다.    이녀석 어시장 바닥을 자기집 앞마당 처럼 어슬렁 거리기에 찍어왔습니다.  요즘이 쭈꾸미 철이라 그런지 시장에 쭈꾸미가 많기도 했지만 발에 채일 정도니  이 봄에 쭈꾸미 요리 한번쯤 먹어 볼만 하군요.                 쭈꾸미잡이 그물 : 소라껍질을 바다에 늘여놓고 기다리면 쭈꾸미가 산란을 하기위해 이 소라껍..

물달팽이

복족류> 기안목> 물달팽이과 지난 여름 비가 많이와 연못의 물이 넘쳤는지 냇물에 부유물들이 깨끗이 쓸려내려가고 바닥엔 고은 모래가 깔려 모래위로 못보던 물달팽이가 여러마리 보였다. 물흐름이 거의 없는 강이나 연못, 호수에서 채집할 수 있다. 먹이로는 식물질과 동물질을 모두 먹는다. 번식력이 강하여 보통 2개월 만에 산란한다. ※ 복족류: 몸은 나사 모양이고 발달한 머리와 복부에 근육질의 발을 갖고 있다. 물흐름이 약한 넓은 모래운동장을 캔버스 인양 기어 다니며 뜻모를 추상화를 그린다. 기안류: 공기 호흡하는 달팽이와 민달팽이가 속한 비공식군 유패류의 달팽이 분류군이다. 거의 전세계의 연못과 샛강, 개천 그리고 얕은 호수에서 발견되며 석탄기부터 현세까지 발견되고 있다.

무늬발게

절지동물문 > 갑각강 > 십각목 > 바위게과 갑각너비 약 32mm로 걷는다리는 잘 발달하였으며 표면에 붉은빛을 띤 보라색 점이 모여서 된 가로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비교적 맑은 물의 암석 또는 자갈 조간대에 서식하며 바위 틈이나 큰 돌 밑에 숨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게를 깅이라 부른다. 제주도는 모래나 갯벌이 거의 없으니 해변의 바위듬에서 활동하며 갯벌에서 활동하는 게와 다르게 검은색과 회갈색이 섞여 바위를 연상 시키는 보호색을 띄고 있었다. ※ 갑각류: 수중생활을 하는 갑각류는 아가미로 호홉하고 몸은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이 뚜렷하며 머리와 가슴이 합하여 두흉부를 형성한다. 두 쌍의 더듬이가 있고 다서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갯강구

절지동물문 > 갑각강 > 등각목 > 갯강구과  주로 바위 틈이나 습한 해조류 부근에서 흔히 발견되고 조간대 하조선 부근에 특히 많은 등각류이다.   수십에서 수백 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전체적으로 회갈색 또는 지저분한 황갈색이며  몸은 긴 타원형에 가깝고 아래위가 눌려진 납작한 형태이다.   ※ 갑각류: 수중생활을 하는 갑각류는 아가미로 호홉하고 몸은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이 뚜렷하며 머리와 가슴이 합하여 두흉부를 형성한다. 두 쌍의 더듬이가 있고 다서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영종도)   (제주도에서 촬영) 주변(바위)이 검어서 보호색을 띄는건지 이녀석들도 검은색이다.

농게

갑각강> 십각목> 달랑게과 큰 것은 갑각길이 20㎜, 갑각넓이 32㎜내외이다. 갑각은 앞부분이 매우 옆으로 퍼졌다. 이마는 좁고 길게 아래쪽으로 돌출했다. 눈구멍은 매우 넓어서 갑각의 뒷가장자리의 너비와 비슷하다. 갑각의 등면은 매끈하고 윤기가 나고 푸른색을 나타내며 자갈색의 그물무늬가 있다. 암컷의 양 집게다리는 매우 작고 대칭을 이루며 숟가락 모양을 이룬다. 수컷의 양 집게다리의 어느 한쪽은 매우 커서 손길이만 해도 50㎜에 이르며 붉은 색을 나타낸다. 다른 쪽 집게다리는 암컷의 것과 같다. 진흙질 조간대(潮間帶: 해안의 만조선과 간조선 사이를 차지하는 지대)에 수직으로 구멍을 파고 살며 간조시에 나와 먹이를 먹으며 수컷은 곧잘 큰 다리를 오르내린다. 조간대에서 가장 예쁘장한 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

수정또아리물달팽이

연체동물문 > 복족강 > 기안목 > 또아리물달팽이과 논의 수로, 호숫가의 썩은 나뭇가지 등에 붙어 서식한다. 체색은 황백색이며 반투명하고 광택이 난다. 소금쟁이 앞에 떠서 열심히 움직이는데 처음엔 조개인줄 알았습니다. 꼬리부분을 열심히 움직이며 배설물을 배출하는 모습입니다. 만지면 부스러질것 같은 느낌에 버들잎으로 살짝 건져 봤더니 집으로 몸을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물기가 마를 수 록 몸을 깊숙히 숨깁니다. 투명하던 집이 물기가 없어지니 반투명으로 바뀌네요. 다시 물에 넣어 주었드니 물속에 가라앉고 맙니다. 복족류: 연체동물문의 가장 큰 강(綱)으로 7만 5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몸은 발달한 머리와 넓고 편평한 포복성인 근육성 발이 있다. 성체는 비대칭형이고 대부분 나사 모양으로 된 껍데기를 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