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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돌고래쇼...4

조련사가 화판을 붙들고 있고 돌고래 입에 붓이 물려져 화판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초록물감이 묻은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린다. 조련사가 화판을 살짝살짝 움직여 주는 요령이 더해진다. 이번엔 또 다른 돌고래가 그림을 그린다. 역시 조련사의 요령을 더해준다. 돌고래가 방금 그린 추상화가 MC의 능숙한 솜씨로 경매에 붙여진다. 드디어 낙찰이 되고 그림은 낙찰자에게 간다. 낙찰자 서양아저씨가 지갑을 꺼내기 위해 일어섰다. 낙찰금액을 지불하고 그림이 전달된다.

태국 푸켓 돌고래쇼...3

이번엔 돌고래와 조련사가 한몸이 되어 수족관에서 제트스키를 타듯 묘기를 보인다. 이녀석 주둥이가 헤어졌고 노랗게 농같은 것이 보인다. 조련사가 저 끝에 올라서서 물살을 가르며 달려야 하니 많이 아플것 같다는 생각에 안쓰럽기만 하다. 돌고래 주둥이가 헐어 보기가 안스럽다. 돌고래 3마리가 함께 열을맞춰 수족관을 한바퀴 돌아 온다. 수족관을 한바퀴 돌아 와서는 어김없이 먹이 달라고 애교 중 우측에 먹이 들어가는게 보인다. 에효~저큰 덩치에 겨우 회 한점 정도의 크기다... 회 한점 먹고는 경쾌하게 훌라후프 가운데를 관통하며 조련사를 공중에 밀어 올리고 자신도 튀어 오른다. 조련사를 코끝에 받치고 하늘로 밀어 올리며 조련사는 물속과 하늘을 자유자재로 폼을 잡으며 한참동안 묘기를 보여준다. 돌고래쇼의 하이라이트..

태국 푸켓 돌고래쇼...2

갑자기 돌고래가 공중으로 점프를 하며 쇼가 시작됨을 알린다. 5마리의 돌고래가 공연 하는데, 돌고래들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쇼에 참석 못할때도 있다는데 이날은 5마리 모두나와 쇼를 한다. 엄청난 높이로 점프를 하며 육중한 몸매를 과시한다. 물속에서 공놀이를 하고 공놀이 하다 관중석에 물을 부리기도 한다. 그래서 1~2열에 앉은 사람에게 우비를 입혀 놓았던 거다. 우비를 입었지만 어마어마하게 튀는 물을 감당하기엔 역부족, 물을 맞으면서도 즐겁다고 파안대소한다. 공중에 매달아 놓은 공을 향해 일제히 튀어 오를땐 장관을 이룬다. 조련사의 수신호에 내 앞에서 두마리가 갑자기 솟구쳐 오른다. 묘기를 부리고 나면 먹이를 준다는걸 알고 코끼리 비스켓같은 먹이를 달라고 무대위로 오른다. 그동안 그렇게 조련이 되어 왔다..

푸켓 돌고래쇼 관람...1

푸켓의 유일한 돌고래수족관이 있는 '돌핀스 베이 푸켓' 2시 공연을 보러왔으며 공연 시간은 45분 정도로 1부는 물개쇼, 2부는 돌고래쇼를 보여준다. 버스에서 내려 '돌핀스 베이 푸켓' 광장의 돌고래 상 시원한 분수 입장권 좌석은 열별로 가격이 다른데 1열은 1200바트 , 2열: 1000바트, 3,4열: 900바트, 5,6,7열: 700바트 우리는 4(D)열에 앉아 관람했다. 1,2열은 물개와 돌고래와의 교감을 더 할 수 있는게 달랐다. 하지만 교감과 함께 물벼락도 함께 맞아야 한다...ㅎ 맞은편 1,2열 관람객에게 우비를 주던데 다 사연이 있었고 좋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자리를 이동했더니 이동을 못하게 제지하더군요. 싸구려 표가지고 좋은 곳에 가는걸 제지했던 거다. 공연시작 전 포토타임 어린이들..

타이 수끼

수끼는 큰 용기에 육수를 가득붓고 끓인다음 여러 종류의 해산물과 야채, 소고기등을 함께 익힌후 양념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태국의 전통 음식로 쏘스의 맛이 음식맛을 좌우한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어느 야외의 한적한 건물 앞이다. 커다란 연못과 주변은 싱그러운 녹음이 이색적인 곳이다. 갈색지붕 밑 누각같은 곳이 식당 건물 입구에 간판 점심 먹으러 왔는데 왠 한글학교? 건물로 들어가 뒷뜰 풍경이다. 커다란 풀장에 맑은물이 가득 담긴 모습이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감을 준다. 열대지방 특유의 풍성한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건물뒷쪽 복도를 따라가니 푸켓 가든이라는 식당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전골과 비슷한 형태의 수끼 태국인의 식사예절 : 음식을 먹을 때는 빨리 먹지 말 것, 소리내지 말 것, 음식을 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