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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수끼

송 죽 2021. 2. 15. 01:23

 

수끼는 큰 용기에 육수를 가득붓고 끓인다음
여러 종류의 해산물과 야채, 소고기등을 함께 익힌후 양념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태국의 전통 음식로 쏘스의 맛이 음식맛을 좌우한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어느 야외의 한적한 건물 앞이다. 

 

커다란 연못과 주변은  싱그러운 녹음이 이색적인 곳이다. 

 

갈색지붕 밑 누각같은 곳이 식당

 

 

 

건물 입구에 간판
점심 먹으러 왔는데 왠 한글학교? 

 

 

건물로 들어가 뒷뜰 풍경이다.   
커다란 풀장에 맑은물이 가득 담긴 모습이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감을 준다. 

 

 

열대지방 특유의 풍성한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건물뒷쪽 복도를 따라가니 푸켓 가든이라는 식당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전골과 비슷한 형태의 수끼 

태국인의 식사예절 : 음식을 먹을 때는 빨리 먹지 말 것, 소리내지 말 것, 
음식을 씹을 때는 입술을 오므리고 씹을 것, 음식이 입안에 있을 때는 말을 하지 말 것, 
국물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들이마시지 말고 숟가락으로 떠먹을 것 등을 가르친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멸치조림, 소세지볶음, 갓김치, 두부졸임, 오이장아찌, 상추쌈, 풋고추,  쌈장 등
우리나라 어느식당 못지않게 다양하고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맛 역시 우리나라 사람의 손맛으로, 우리나라에서 먹는것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밑반찬은 가정식백반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태국요리 수끼를 먹으러 왔는데 
밥그릇부터 밑반찬 까지 토속 한식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ㅎ

 

 

 

 

갓김치

 

배추김치

 

멸치조림

 

오이장아찌무침

 

식당 뒷편에 커다란 연못 
연못 숲 어디선가 커다란 악어가 나올것만 같은 분위기. 

 

 

 

 

커다란 냄비에서 수끼가 끓기 시작한다. 

마치 우리나라 불고기와 흡사하다. 

 

식당전경

 

건물이 꽤 크게 느껴 졌는데 
건물에는 식당은 물론 푸켓 한글학교, 교회 등 
한국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함께 있는듯 하다. 

 

 

식당 건물은 한글학교인듯

태극기와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건물 입구에 어마어마한 멩그로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