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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팡야만 해양국립공원가는 풍경...2

1992년 완공된 섬(푸켓)과 내륙을 이어주는 연륙다리 가운데이다. 푸켓은 섬으로 이 다리가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다리인 것이다. 푸켓은 이 연륙교가 완성되며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12시 정각, 숙소를 출발한지 2시간만에 이곳은 무료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며 화장실 다녀 오라고 휴계소에 내려준다. 휴계소는 매우 조용했다. 그야말로 볼 일만 보고 바로 출발~ 푸켓지방경찰청이라고 했던가? 인기척 하나 느낄 수 없는 매우 한적한 느낌이었다. 사당같은 것이라고...!!! 아까 가이드에게 물어보길 잘했다.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우리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가야만 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푸켓 섬으로 들어오는 관문같은 곳으로 저 조형물은 환영아치정도 되는듯 하다. 도로포장이 완성되면 저 아치 밑으로 차가 다니게 ..

태국 푸켓의 아침풍경

안다만의 진주로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푸켓에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운 백사장,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주요 해변은 빠통, 까론, 까따 등 해변마다 고급 리조트와 주변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휴식과 여흥을 함께 즐기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채 2시간도 눈을 못붙이고 첫날 새벽 5시 30분 객실을 나와 새벽 산책을 나왔다. 그래봐야 한국시간 7시 30분이니 그리 이른것도 아니다. 어디선가 호로롱 호로롱 맑은 목청의 새 울움소리가 들리는데 어찌나 청아하고 맑은지 새가 보고싶어 두리번 거려도 눈에 띄지 않는다. 구내 도로에서 로비를 바라 본 모습 로비와 숙소 건물 사이의 넓은 풀장 ..

태국 푸켓여행

요즘 코로나 19 다음으로 세계적 이슈가 태국 사태인것 같다. TV에서 태국사태를 접할때면 태국여행 후기를 처박아 놓은게 생각난다. 즐거운 여행이 못되었으니 생각하기 싫어 처박아 놓았는데 오늘부터 그때 사진을 꺼내 놓으려 한다. 지난 2월 초 코로나 19가 우리나라에 막 번지기 시작하는 때이니 외국 여행을 계획한다는게 무모한 짓 이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코로나 19가 유행하기 전에 예약을 해 놓았고 예약을 취소 하려니 여행비를 한 푼도 못준다 해서 갈것인가 말것인가 몇번 회의를 한 끝에 결론은 예정대로 다녀 오기로 했다. 여행은 즐겁거나 여유롭지 못하고 무언가에 쫒기는듯한 느낌만을 안고 돌아왔다. 해외에 다녀 왔다고 자진해서 2주간 자가격리도 했다.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앞으로 내 생애에 외국여행은 이..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소요산 자재암(逍遙山 自在庵) 일주문 자재암의 연혁(沿革) 본 사찰은 신라 선덕여왕14년(AD 645) 경에 원효대사께서 개산(開山)하여 산 이름을 소요(消遙), 절 이름을 자재암이라 하고 수행을 쌓던 도량이다. 그후 고려 광종때와 조선조 고종때에 각각 중창한 적이 있고 이때에 사명(寺名)이 영원사(靈源寺)로 개칭되었으나 곧 다시 자재암(自在庵)이라 부르게 되었다. 6.25의 전란을 입어 지금의 건물들은 그후 복원된 것이며, 1981년에 사찰 경내에 있던 구 상가촌을 지금의 상가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일주문을 신축하는 등 환경을 일신하여 청정한 수도 도량으로 면모를 갖추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위에는 요석공주별궁지, 이태조행궁지, 원효대, 원효폭포, 백운선원, 옥로봉, 청량폭포, 나한대, 의상대, 선녀탕,..

동두천 소요산 찾아가기

요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하느라 집 밖에 안나간지 어언 3개월이 넘었다. 그런데 이날은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에 단풍구경을 하려고 소요산 역에 왔다. 경기도 연천에서 업무를 끝내고 바로 달려온 곳이 소요산 역이었다. 소요산을 택한 이유는 어언 60년 전 국민학교 가을 소풍을 이곳으로 왔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 가보겠다고 늘 벼르던 곳인데 이제 단풍철도 됐고 하니 단풍구경도 할 겸 찾아 온 것이다.    연천에서 업무를 끝내고 급히 달려오니 10시 50분 소요산 전철역에 도착했다.   소요산 전철역은 1호선 전철의 종점 역이다. 전철이 막 도착했는지 등산복 차림의 무리들이 쏱아져 나와 잠시 짬을 보다 찍은 사진이다.   전철역 앞 횡단보도  이분들만 따라가면 소요산에 갈것 같다. 주변은 물론 골목이 ..

군산 고군산군도 풍경

고군산군도에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끝이 이곳 장자도라 생각한다. 새만금 방조제 신시1교차로에서 고군산군도에 들어서 이곳 대장도까지 다녀간 모습을 사진에 담아와 옮겨 놓는다.     고군산군도의 지도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 기지로 해상 요지였다고 한다. 선유도의 원래 이름은 군산도였으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 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감으로써  이곳을 '고군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새만금 방조제 신시1교차로에서 고군산군도에 들어서 이곳 대장도 까지 다녀간 모습을 사진에 담아와 옮겨 놓는다.  붉은선이 차량으로 이동한 길이며 청색선은 도보로 다녀..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를 아우르는 권역이라고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이어주는  새만금 방조제는 33.9km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이다. 이제 새만금지역은 세계경제 자유도시이자  동북아 미래형 신산업 및 관광레저의 허브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녹색성장과 청정생태 환경의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새로운 만금의 땅”이 될 것이다. 이 드넓은 지역의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다고 한다.  김제시 김제평야의 다른 이름인 만금평야(만경평야의 '萬'과 김제평야의 '金'의 합친 이름)의  '금만'을 거꾸로 하여 거기에 '새'(new)를 붙여 명명..

군산 근대역사 거리

군산 내항 모습 6월 20일 새벽 4시 30분 집을 나서 영등포 역에서 6시 30분 장항선 열차에 몸을 실은지 3시간 10분만에 군산역에 내렸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려는 듯 하늘은 빗방울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을듯 먹구름이 짖게 깔려있다. 군산 역에서 친구의 마중을 받으며 첫마디가 배가 고프니 칼칼한 짬뽕집으로 안내하라 해서, 이곳 내항으로 오게 되었다. 쌍용반점에 들어서니 한참 식사준비 중이며 11시 넘어서 오라고 한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금강 하구인 내항 역사문화공간과 주변 근대문화 거리를 걸으며 시간을 보냈다. 군산 내항 역사문화 공간은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군산 내항 호안시설, 군산 내항 철도, 군산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군산 경기화학약품상사 저장탱크를 이른다.    군..

태국 푸켓에 가다

2020년 2월 2일 저녁 6일 까지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고 춘절과 설 연휴로 유동인구가 많아 걱정을 하는 때였다. 우리 나라에도 우려하던 감염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뉴스 시간은 물론 시시각각 뉴스 특보까지 내보내는 상황으로 여행을 취소할까 생각도 해 봤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냥 강행하기로 했다. 팡아만 해양국립공원 가운데 녹색 숲은 '맹글로브 정글' 제임스본드섬 패러세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