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국내여행 474

인천 차이나타운 '제 2패루'와 주변

인천 차이나타운 '제2패루 인화문(仁華門)'  차이나타운에 3개의 패루 중 온통 황금 용(龍)이 휘감고 있는 가장 화려한 모습이다.   서성(書聖) '왕희지' 동상 제 2패루가 있는 작은 공원에 있다.  '왕희지' (307 ~ 365 ) 중국 동진(東晉)의 서예가로 해서 ·행서 ·초서의 각 서체를 완성함으로써 예술로서의 서예의 지위를 확립하고  중국 고금(古今)의 첫째가는 서성(書聖)으로 존경 받고있다.   '청 일 조계지 경계단' 1883년 설정된 일본 조계와 1884년 마련된 청국 조계와의 경계계단으로 계단을 경계로 좌측은 청국과 우측은 일본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계단 위쪽에 중국 청도에서 기증한 '공자(孔子)'상이 있고   공자상을 지나면 좌측에 삼국지 벽화가 나오고  계속 오르면 자유공원으..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인천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1960~1970년대 도시 저소득층의 집단 밀집 주거지인 달동네 일부를 옮겨와  서민들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박물관이다.     생생한 생활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재개발 당시 철거하며 나온 건축자재와 가재도구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일부는 주민들로 부터 기증을 받아 그대로 옮겨와 재현했다.    당시의 주거 환경과 생활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구멍가게, 연탄가게, 이발소, 솜틀집 그리고 공동수도와 공동변소 까지 재현돼  그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지 못하지만 자취나마 간직하고 있다.     '수도국산'의 원래 이름은 산언덕에 소나무가 많아 '송림산' 또는 '만수산'이라 불렀는데  송현(松峴 솔 고개)동, 송림(松林 소나무숲)동의 지명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

인천 도원역에서 배다리까지의 풍경

올 겨울 너무 추워 야외 보다는 도회지를 찾게 되는데  이번엔 인천광역시 송림동에 있는 '수도국산 달동내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 창밖을 보다 불현듯 다리운동도 할 겸 도원역에서 하차 해서 걷기로 했다.    유럽 여행을 하며 벽마다 그래피티 작품들을 신기해 하던것이 얼마전 일인데  요즘 우리나라 시골이나 도시에도 벽화가 유행하고 있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 이렇게 많은 벽화들이 있는줄 몰랐다.    집을 나선 목적이 달동내박물관 관람인데  마치 70년 대에서 시간이 정지된 듯한 거리의 묘한 분위기에   정신을 빼앗기며 걷다보니 오늘 중 박물관에 도착하게 될지 걱정이돼  골목길은 다음에 다시 걷게 되기를 기대하며 큰길만 걷기로 하는데  큰길 역시 타임머신의 부위기는 박물관 까지 계속된..

창덕궁 '대조전' 뒷뜰 '경훈각'으로

'경훈각(景薰閣)' 대조전을 나와 뒷마당으로 와보니 여러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건물들을 이어주는 행각과 복도들이 있어 정신이 없다.    대조전 누마루를 뒤편으로 돌출시켜 4단의 계단식 정원을 감상하는 장소로 사용   양 옆(동,서)과 뒤(북)로는 높은 축대가 계단식으로 층을 이루고 화계가 조성되어 있다.   '청향각(淸香閣)' 동쪽의 함광문(含光門)을 들어서면 만나게 된다.   '청향각' 측벽   '청향각' 굴뚝   굴뚝 상단부   청향각 굴뚝의 부조 장식들                     좌측 대조전과 복도로 이어진 건물 나는 가운데 굴다리로 통과 해 나갔는데 그곳에 '경훈각'이 있다.                     '우물 터'  '경훈각(景薰閣)' 원래 2층 누각으로 지어진 전각으로 아래층..

창덕궁 '대조전'

대조전(大造殿)의 출입문 '선평문(宣平門)'    '선평문(宣平門)' 현판 선평문과 희정당의 벽면이 4~5m 간격으로 붙어 있어현판 밑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대조전(大造殿)' 전경 (보물 제816호) 대조전은 창덕궁의 정식 침전으로 왕과 왕비의 생활 공간으로 안대청을 사이에 두고 왕과 왕비의 온돌방이 설치되었다.   대조전을 중심으로 양옆 날개와 뒤편의 정훈각 등 여러 부속 건물들이 서로 통하도록 복도와 행각으로 연결했다.   1917년에 불에 타 없어진 터에 1920년 경복궁의 교태전을 옮겨 지어 현재의 대조전이 되었다. 용마루가 없은 지붕으로 '무량각(無樑閣)' 지붕 이라고 한다. 월대엔 '드무'와 두개의 가로등이 서있다.    '대조전(大造殿)' 현판   쪽마루가 건물을 외워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