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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대조전'

송 죽 2013. 1. 24. 19:40

 

대조전(大造殿)의 출입문 '선평문(宣平門)'

 

 

 

'선평문(宣平門)' 현판

선평문과 희정당의 벽면이 4~5m 간격으로 붙어 있어 현판 밑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대조전(大造殿)' 전경 (보물 제816호)

대조전은 창덕궁의 정식 침전으로 왕과 왕비의 생활 공간으로

안대청을 사이에 두고 왕과 왕비의 온돌방이 설치되었다.

 

대조전을 중심으로 양옆 날개와 뒤편의 정훈각 등

여러 부속 건물들이 서로 통하도록 복도와 행각으로 연결했다.

 

1917년에 불에 타 없어진 터에 1920년 경복궁의 교태전을 옮겨 지어 현재의 대조전이 되었다.

용마루가 없은 지붕으로 '무량각(無樑閣)' 지붕 이라고 한다.

월대엔 '드무'와 두개의 가로등이 서있다.

 

 

 

'대조전(大造殿)' 현판

 

 

 

쪽마루가 건물을 외워싸고 있다.

 

 

 

월대위 돌 받침에 세워져있는 가로등

 

 

 

대조전 우측 날개채로 '흥복헌(興福軒)'이 보이며 쪽마루 난간이 보인다.

 

 

 

대조전 실내로 자개로된 의자와 희정당에 놓였던 조각된 의자가 놓여있어

마지막 왕비였던 순정효황후의 거처로 해방 후까지 사용되었기 때문에

고유한 장식과 벽화, 문살 등이 잘 남아 있다.

 

 

 

 

 

 

 

자개의자 위에 봉황조각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가 사용하셨던  '침대'

 

 

 

 

 

 

 

월대 측면 계단

 

 

 

해시계 '양부일구'

 

 

 

 

 

 

 

'흥복헌(興福軒)'

1910년 8월 22일 마지막 어전회의을 열어

국권을 일본에 이양하는 '경술국치'가 결정되었던 비극의 현장이다.

 

 

 

 

 

 

 

대조전 지붕은 용마루가 없는 무량각(無梁閣)이다.

용마루는 龍을 상징하며 龍 또한 임금을 상징하는 것이니

 龍이 또 다른 龍인 임금을 짓누른다고 생각하여 임금의 침전에는 용마루를 생략하였다고 한다.

 

 

 

 

 

 

 

 

 

 

 

쪽마루 위로 빗물 받이 채양이 설치되어 쪽마루의 비를 막아주고 있다.

 

 

 

새의 머리 모양을 한 물받이 홈통

 

 

 

 

 

 

 

희정당과 대조전을 연결하는 통로

우리는 밑으로 걸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