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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희정당'

송 죽 2013. 1. 23. 22:31

 

 

'희정당(熙政堂)' 보물 제815호

'희정당'은 처음 침전으로 사용되었으나 나중엔 편전으로 바뀌어 사용된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실질적인 중심 건물이라 한다.

원래의 편전인 '선정전'이 비좁고 종종 국장을 위한 혼전으로 쓰이면서

침전이었던 '희정당'이 편전의 기능을 대신하게 된것이다.

지금의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것을

1920년에 복구하면서 경복궁 '강녕전'을 옮겨 지은 것이다.

 

 

 

 

'인정전' 행각에서 바라본 '희정당'

끝에 '성정각' 지붕이 보인다.

 

 

 

 

오밀조밀한 외관의 곡선들이 매우 아름답고 단청 또한 화려해서 여러컷의 사진을 찍게 되었으며

조선 말기에 중건된 건물이다 보니 현관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고

바닥은 둥근 모양의 얕은 오르막길이 있어 임금의 어차가 드나들 수 있게 되어있다.

실내에도 서양식 물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현관 안쪽으로 '희정당(熙政堂)' 현판이 보인다.

 

 

 

 

 

 

 

 

 

 

 

 '희정당(熙政堂)'과 '인정전(仁政殿)'

 

 

 

 '희정당(熙政堂)' 측벽

 

 

 

 '희정당(熙政堂)' 팔작지붕

 

 

 

 

 

 

 

 희정당 안채 서측면 다락같이 튀어나온 것도 특이하다.

 

 

 

 

좌측 건물이 '대조전(大造殿)' 우측건물이 '희정당(熙政堂)'

두 건물을 연결하는 연결 복도로 똑같은 통로가 맞은편 동쪽에도 있다.

 

 

 

 

'희정당' 북측(안채)면

열린 문으로 내부를 볼 수 있다.

 

 

 

 

'희정당' 내부의 천장엔 화려한 단청과 샹들리에를 달았고 동서의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바닥은 붉은 카펫이 깔려있고 카펫 위엔 근대의 탁자와 의자가 놓여있어

개화기의 서구화된 응접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희정당 벽화 '금강산만물초승경도' (등록분화재 제 241호)

김규진이 순종의 명을 받아 정통 궁중화법에 근대화법을 절충시켜 그린 그림

안타깝게 문에가려 문틈으로 보이는 일부만 담았습니다.

 

 

 

 

 

 

 

 의자들은 모두 섬세하게 조각했으며 100년전 조선왕조에서 사용했던 가구들입니다.

 

 

 

 서랍이 있는 책상으로 윗면이 둥근 뚜껑이 덮혀있다.

 

 

 

 대조전과 희정당을 왕래하는 동쪽 행각

 

 

 

 '희정당' 앞마당에서 바라본 '인정전'

 

 

 

'희정당'과 '인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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