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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궐내각사'

송 죽 2013. 1. 20. 19:35

 

왕과 왕실을 보좌하는 궐내 관청을 '궐내각사(闕內各司)'라 불렀는데 
관청은 대부분 궐 바깥에 있었지만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하기 위해 
특별히 궁궐안에 세운 관청들을 말한다.   

인정전 서쪽 지역에 흐르는 금천을 경계로 
동편에 약방, 옥당(홍문관), 예문관이 있고 
서편에는 내각(규장각), 봉모당(奉謨堂), 대유재(大酉齋), 
소유재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근위 관청이며 
여러 부서가 밀집되어 미로와 같이 복잡하게 구성되었다.  

 

 

 

'봉모당(奉謨堂)' 

 

 

 

 

 

 

 

 

 

 

 

 

 

 

 

 

 

 

 

 

 

 

 

 

 

 

 

 

 

 

'규장각(奎章閣)' 

 

 

 

 

 

 

 

 

 

 

 

규장각으로 들어가는 문

 

 

'규장각(奎章閣)'

규장각은 다른이름으로 (內閣) 또는 '이문원'이라 했다. 
정조즉위 초에 역대 왕들의 사문과 글씨를 보관하는 
왕실 자료실로 지었다.

왕권확립, 개혁정치, 문예부흥을 표방한 정조가 
특별한 의지와 관심을 쏟은 곳이기에 
청사 중에서 가장 넓은 옛 도총부 건물을 차지했다.

규장각의 실무자는 서얼(서자) 출신들을 주로 임명하여 
관직의 길을 열어 주었다. 

 

 

 

'검서청(檢書廳)' 측면 

 

 

 

'운한문(雲漢門)'

봉모당으로 들어가는 문 

 

 

 

검서청 뒷마당 

 

 

 

궐내각사 가운데를 흐르는 금천에 동서로 오가는 다리가 있는데  
다리의 모습이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이어주는 
탄식의 다리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약방 

 

 

 

옥당(홍문관)

현판은 최근에 쓴것이고 옛것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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