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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일원 '옥류천 일원'

송 죽 2013. 1. 19. 01:12

 

옥류천(玉流川)은 창덕궁 후원 북쪽 깊은 골짜기에 흐는 물줄기이다. 
인조때인 1636년 거대한 바위인 소요암을 깍아내고 
그 위에 U자형으로 휘돌아 가게 물길을 파고  
물을 끌어와 작은 폭포로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U자형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벌어지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玉流川' 세 글자는 인조의 친필이고 
위에 '오언절구' 시는 일대의 경치를 읆은 숙종의 작품이다.   

옥류천 주변에 
소요정(逍遙亭), 태극정(太極亭), 농산정(籠山亭), 취한정(翠寒亭) 등 
간략한 규모의 정자를 곳곳에 세워 매우 은밀한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작은 논을 끼고 있는 청의정(淸의亭)은 
볏짚으로 지붕을 덮은 궁궐 내의 유일한 초가집이 있다.  

 

 

'취한정(翠寒亭)'

 

 

 

 

 

 

 

 

'청의정'과 '태극정'

 

 

'소요정(逍遙亭)' 

 

 

 

 

 

 

 

 

 

 

 

 

 

 

 

 

 

소요암을 U자형으로 파고 끝에는 작은 폭포를 만들어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벌어지기도 했던 곳이다. 

 

 

 

 

 

소요암에 '오언절구' 시를 새겨 놓은 것으로 
이 일대의 경치를 읊은 숙종의 작품이다.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주목과 상류쪽에서 바라본 소요암 
물길이 바위를 휘돌고 밑으로 U자의 물길를 볼 수 있다. 

 

 

'청의정(淸의亭)'

팔각지붕 위에 볏짚을 둥굴게 얹은 궁궐속 유일한 초가집 
청의정 앞에 작은 논이 있는데 봄가을로 임금님이 직접 농사를 지은 곳으로 
지금도 농사를 짓는 '청의정 모내기 행사'가 있답니다. 

 

 

 

 

 

 

 

 

 

 

 

 

 

 

 

 

 

 

 

 

 

 

 

 

 

 

'태극정(太極亭)'

옥류천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 가장 화려했다.

 

 

 

 

 

태극정 천장 

 

 

태극정  

 

 

'농산정(籠山亭)'

인조 14년(1636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하며 
마루와 온돌방으로 되어있고 끝에 부엌도 있다. 

 

 

농산정의 대청마루 

 

 

 

 

 

 소요정 앞에서 바라 본 소요암과 뒤로 청의정이 보이고 
우측으로 태극정이 보인다.

소요암은 오언절구 시가 있는 부분을 뺀 나머지는 흰눈에 덮여있다.  

 

 

 

 

 

 

 

 

 

 

 

 

 

 

 

 

 

 

 

 

 

 

 

 

 

 

 

 

 

 

 

 

 

 

 

 

 

 

우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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