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548

단풍나무 열매

무한자나무목> 단풍나무과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나무는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사귀가 붉게 물든게 특징이다.   얼마전 새잎이나며 아주 작은 꽃이 매달린걸 언듯 봤는데  어느새 부메랑 같은 예쁜 열매를 매달고 성숙 되어가기 시작한다.    단풍나무 열매는 두개 또는 세 개의 열매가 서로 씨앗이 있는 부분을 맞대고 붙어있는 모습이다.  단풍나무과의 다른 나무들을 살펴보면 관찰된 다른 단풍나무 종류의 열매들 역시  거의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두개 또는 세 개의 열매가 씨앗부분에서 서로 마주보고 붙어 하나의 열매처럼 있던 단풍나무 열매가 성숙되면서 붙어있던 부분을 분리한 후 가느다란 줄과 같은 것에 매달린 상태로 있다.  열매가 이러한 상태로 오랫동안 계속 있으면 자연 건조현상이 일..

노간주나무

구과목> 측백나무과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란다. 늘푸른큰키나무로 잎은 바늘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난다,  열매는 10월에 열린다.  열매의 진은 향이 좋아 술을 만들고 약으로도 널리 쓰인다.  나무 모양은 곧은 원통형으로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꽃은 5월에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 피는데 수꽃은 달걀처럼 생겼으며 1-3송이씩 피고 암꽃은 한 송이씩 핀다.  열매는 구과로 타원형이며 다음해 10월에 검붉게 익는다.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콤한 맛이나 약간 쓰다. 추위에 강하며, 메마르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견디는..

산딸나무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가지는 층층나무속답게 층을 지어 옆으로 퍼진다.  잎맥이 휘어서 잎 끝으로 몰린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물결 모양의 톱니가 조금 있다.  흰색 꽃턱잎이 네 장인데 십자가 모양을 이루며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어느새 하얀 꽃잎이 지고 그자리에 콩알만한 열매가 매달려 있다.  저 열매가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빨간 열매로 익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