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나무목> 단풍나무과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나무는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사귀가 붉게 물든게 특징이다.
얼마전 새잎이나며 아주 작은 꽃이 매달린걸 언듯 봤는데
어느새 부메랑 같은 예쁜 열매를 매달고 성숙 되어가기 시작한다.
단풍나무 열매는 두개 또는 세 개의 열매가
서로 씨앗이 있는 부분을 맞대고 붙어있는 모습이다.
단풍나무과의 다른 나무들을 살펴보면
관찰된 다른 단풍나무 종류의 열매들 역시
거의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두개 또는 세 개의 열매가 씨앗부분에서
서로 마주보고 붙어 하나의 열매처럼 있던 단풍나무 열매가 성숙되면서
붙어있던 부분을 분리한 후 가느다란 줄과 같은 것에 매달린 상태로 있다.
열매가 이러한 상태로 오랫동안 계속 있으면
자연 건조현상이 일어나고열매 전체의 무게가 가볍게 되며
땅에 떨어질때 회전이 잘 일어나니
무게가 가벼워 바람에 의해 이동하는 거리가
더 길어지는 과학적 원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