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목> 받침꽃과
북아메리카 원산이며서울 근처에서도 월동하고 맹아(萌芽)로써 잘 번식한다.
높이 2∼3m이며 작은 가지는 녹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윤기가 있다.
잎자루의
밑부분이 겨울눈을 둘러싸고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녹색빛을 띤 자주색에서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지름 3.5~5cm로서 잎겨드랑이 곁에 1개씩 달린다.
많은 화피갈래조각이 꽃받침통에 달리고 수술과 암술이 많으며
암술은 통처럼 생긴 꽃턱 안에 들어 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5~7cm로서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꽃색이 자줏빛이며 꽃잎이 꽃받침같이 보이는 까닭에
꽃받침과 꽃잎의 구분이 어려워 자주꽃받침꽃을 간단하게 '자주받침꽃'이라고 부른다.
꽃에서 추출한 오일은 고급 향수원료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