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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리매

파리목> 파리매과 올해도 이 녀석 보는 것도 끝물 인듯싶다. 몸길이 22~25mm이며 몸빛깔은 흑색이다. 겹눈 사이는 회황색 비늘가루로 덮였으며 옆가장자리 앞쪽에 흑색 털이 있다. 얼굴은 황색 비늘가루로 덮였고, 아래의 반은 갑자기 융기 하였고 연한 황색과 흑색의 수염이 있다. 가슴의 등면은 갈색을 띠며, 2줄을 세로띠와 옆가장자리의 띠 및 가로홈은 황백색 비늘 가루로 덮였다. 작은방배판은 회황색 비늘가루로 덮였고, 뒷가장자리에 몇 개의 흑색 가시털의 줄이 있다. 날개는 가늘고 끝과 뒷가장자리가 흐리다. 다리는 흑색으로 가늘고 길며, 배는 둥글고 황색 비늘 가루가 길며, 둥글고 황색 비늘가루가 배게 덮였다.

일본왕개미

벌목> 개미과 일개미와 여왕개미는 그 크기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개미 가운데 가장 크다. 정원과 공원, 학교 운동장과 산 등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미종이다. 일개미의 경우 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다리와 턱 끝은 진한 갈색을 띠기도 한다. 배자루마디와 배도 검은색이며 배의 윗면에는 황금색의 털이 있어 다른 개미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여왕개미의 경우 가슴이 잘 발달햐여 둥글며, 날개는 투명한 갈색이면 날개맥은 진한 갈색이다. 여왕개미의 몸은 흑색이고 갈색의 미세한 털이 났으며. 가슴과 배에는 갈색 털이 많이나 있다. 일개미들과는 달리 여왕개미는 커다란 겹눈과 함께 3개의 홑눈이 있다. 수캐미는 더듬이가 길고 쭉 뻗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몸이 가늘고 길며 머리는 둥글..

는쟁이벌류

벌목> 는쟁이벌과 몸길이 수컷 12~14mm, 암컷 15~18mm이다. 몸 빛깔은 흑색이고 청람색의 금속광택이 난다. 더듬이는 흑색으로 다소 자색의 금속광택이 있고 회색의 짧은 털이 촘촘히 있다. 바퀴벌레를 사냥하는 단독성 사냥벌로  바퀴벌레를 마취시켜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다. 대다수 는쟁이벌은 가슴이 길며 앞가슴이 앞쪽으로 가늘고 길게 뻗었는데  이 녀석은 앞가슴이 헬스라도 한듯 역삼각형으로 다부져 보이는게 특이하며  또 한 가지는 더듬이가 마치 카이젤 수염같이 멋진 곡선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둘째, 셋째 다리 마디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는쟁이벌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게 한다.

긴호랑거미

거미목> 왕거미과> 호랑거미속 몸길이는 암컷 20~25mm, 수컷 8~12mm이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머리가슴은 길쭉한 형태이며 갈색 바탕에 은색 털로 덮여 있다. 눈은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는데, 앞뒷줄 모두 앞으로 굽는다. 더듬이다리는 황갈색이며 어두운 갈색 고리무늬가 있다. 배는 길쭉한 원뿔형으로 등면은 선명한 노란색에 짙은 암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배 아랫면 가운데에는 검정색 바탕에 노란 점무늬가 있고 그 양 옆에 넓은 세로줄이 있다. 수컷은 몸이 매우 작고 빛깔도 곱지 않다. 산과 들의 풀숲이나 논,밭에 지름 20~50cm의 둥근 그물을 수직으로 친 뒤 가운데에 흰색 띠줄을 세로로 치고 거미줄 중앙에 거꾸로 매달려 지낸다. 자극을 받으면 몸을 흔들어 그물을 진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