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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

매미목> 선녀벌레과 갓 우화한 성충의 모습 크기 5mm가량이고 눈은 돌출되었고 노란색이다.몸빛깔은 연한 청록색이고 머리와 앞가슴은 약간 연한 황갈색을 띤다.발목마디는 연한 갈색이며 뒷다리가 발달되어 잘 뛰어다닌다.주로 새로 나온 잎의 뒷면이나 잎집에 기생해 즙액을 빨아먹어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주며 솜털같은 왁스를 분비해서 지저분하게 하고배설물은 그을음을 생기게 하여 미관상으로도 피해를 준다.

유지매미

매미목> 매미과 몸길이 수컷 약 31mm, 앞날개길이 약 46mm, 뒷날개길이 약 26.5mm며 몸빛깔은 대체로 검은색이다. 몸의 배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머리는 검은색이며  이마에 있는 2개의 삼각형 무늬는 황갈색이다.  이마는 광택이 있고 중앙의 세로무늬와 양쪽에 있는 가로선은 검은색이다. 홀눈은 홍색이며 겹눈은 갈색이다.  날개는 갈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어 기름종이처럼 생겼으며 불투명하고 오목한 부분은 흰 가루로 덮여 있다. 살아 있을 때의 날개맥은 연두색이다.  우리 동내에서는 못보던 매미다. 포천으로 박쥐를 보러 갖다가 숙소에 찾아온 매미인데 투명한 날개만 봐온 나는 갈색의 날개가 신기해 이리저리 찍어 놓고 검색을 하니 기름종이 처럼 생긴 날개색 때문에 유지매미라는 이름이 붙은 녀석이다.

애매미와 매미허물

매미목> 매미과 몸빛깔은 대체로 검은색으로 녹색의 가는 무늬가 있다. 새로 나온 개체의 등쪽은 녹색 가루가,배의 등쪽은 은빛 가루가 덮여 있으며 배쪽은 누런 색을 띠는 부분이 많다. 앞가슴등 중앙의 느낌표 모양의 무늬 양쪽에 있는 2개의 굵은 세로줄, 그 양쪽의 짧은 세로무늬 홈과 후각엽 위의 2개의 무늬도 검은색이다. 그동안 가뭄에 땅이 굳어 나오지 못한듯... 지난밤 흡족한 비가 오고 땅이 물러 그런지 여기저기 매미들이 허물을 벗고 나무에 매달려 있다. 억수지던 비는 아직은 그치지 않은 상황이라 잘 날지 못하고 나무에 매달려 꼼짝 않고 있으니 사진찍기는 좋다.        오전에 약한 비가오는 상황에서 나무에 매달린 매미허물 발견 비 때문인지 아직 탈피를 못한것 같아  오후에 다시 찾아 갈때까지 꼼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