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

벌목> 말벌과 매번 느끼지만 벌은 이름표 찾기가 너무 어렵다. 별쌍살벌이라고 생각하고 확인하는데 뭔가(배마디 색갈) 안맞는다. 그럼 어리별쌍살벌인가 하고 그쪽을 확인하니 더욱 아닌것 같다. 쌍살벌을 막고 품듯이 뒤져서 큰별쌍살벌을 찾았는데 자료가 너무 부족하다. 확신없이 ..

벌목> 말벌과 등(가슴)이 검어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요즘 악명이 높습니다. 주로 중국남부지역이 원산인 아열대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2000년대에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불청객이다. 토종꿀벌과 양봉꿀벌을 사냥하는 꿀벌의 천적으로 양봉업계가 긴장을..

메뚜기목> 여치과 뒷다리의 넓적마디 끝 부분부터 발톱까지 검은색을 띠어 이름이 붙었다. 더듬이가 길며 몸은 연한 녹색으로 몸에 검은 반점이 많고 날개 전체에 검은 점이 산재해 있다.

딱정벌레목> 잎벌레붙이과 그리 빠른 움직임은 나닌데 묵은 낙엽을 놀이터로 하고 있어 촬영이 힘들었으며 그리 확 눈에 띄는 특징이 없는 녀석이었다.

거미목> 왕거미과 몸빛깔은 검은 바탕에 흰 무늬가 있으며 원뿔모양의 날카로운 6개의 돌기(가시)가 좌우에 2개씩 그리고 꽁지쪽에 2개 나 있다. 매우 민감하여 적이 다가가면 즉시 땅으로 낙하 하여 도망친다. 이녀석은 암컷이고 수컷에는 돌기가 없다.

매미목> 매미과 몸길이 약 45mm, 날개길이 약 65mm로 한국에 서식하는 매미 중 가장 큰 종이다. 몸의 윗면이 칠흑색으로 광택이 있으며발음기와 배, 다리에는 오렌지색 무늬가 있으며 황금색의 잔털이 있다.가운뎃가슴등판에 X자 모양으로 넓게 솟아오른 부분은 짙은 갈색이다.날개는 투명하며 양쪽 끝에 작은 갈색 무늬가 있다. 앞다리 넓적다리마디의 가시처럼 생긴 돌기가 있어 사람 손에 잡혔을 때 손을 찌르기도 한다.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니 올해 매미의 시즌도 끝나가는듯...방충망에 말매미 한마리가 날아와 우렁차게 울고 있기에공손히 모셔와 접사 촬영을 했다.  ※ 곤충류: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머리에 한 쌍의 더듬이와 겹눈, 가슴에 두 쌍의 날개와 세 쌍의 다리가 있고 기관으로 호홉한다..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하늘소류가 그렇듯이 굵은 더듬이를 갖고 있으며 산란관을 길게 뽑고 있는걸 보니 암컷이다. 앞가슴등판은 앞쪽이 좁아져 반원형의 모습이며 딱지날개(굳은날개)에는 4개의 세로줄이 뚜렷하게 있어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주로 여름에 많이 활동하며 야행성이라 불빛에 잘 날아든다. 장수하늘소가 산다는 광능에서 가까운 포천에서 밤을 보내며 큼직한 하늘소를 발견하곤 혹시 장수하늘소가 아닐까 기대를 했는데....

나비목> 호랑나비과 호랑나비와 닮았으나 주로 산지에 분포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었다.

메뚜기목> 여치과 실베짱이와 검은다리실베짱이의 모습이 비슷한데 이녀석의 자랑인 롱다리에 뒷다리 마디가 검어서 검은다리실베짱이가 되었다. 또 하나 애벌레리고 하지만 더듬이가 검고 길어 전체모습을 담으려면 몸이 작게 나와 더듬이가 짤린 상황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

참진드기목> 참진드기과 사진으론 확대가 되어 매우 커 보이지만 몸은 3X1.5mm 이며 황갈색 내지 다갈색으로 타원형에 가깝다.   최근에 말썽이 많은 진드기로 살인진드기라는 오명이 붙은 녀석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진드기 입니다.   주로 풀밭이나 산속 동물들의 통로가 되는 오솔길의 낮은 초목 등에서 기다리다 지나가는 동물에게 붙어서 흡혈을 하는 해충입니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 피로감, 식욕 저하, 구토와 설사, 목ㆍ겨드랑이ㆍ임파선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1~2주 정도로 치사율은 10~30%다.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려도 모두 다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등이 걸리고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