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딱정벌레목 123

홈줄풍뎅이

딱정벌레목> 풍뎅이과 몸 길이는 11~16mm이며 딱지날개에는 세로로 10개의 깊은 조구가 있고, 간실은 넓고 완만하게 경사가 졌어며, 가로로 좁은 반달형인데 복잡하게 이중적인 점각이 있다. 몸은 넓은 난형 내지 원통형으로 변이가 있다. 등쪽은 녹색이나 보통 약한 구릿빛 광택이 있는데 드물게 흑록색 내지 검은 구릿빛이다 . 복면과 다리는 녹갈색 내지 암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점각은 가로로 타원형이며 매우 조밀하나 양 옆쪽은 보다 크고 드물며 그물모양이다.

등얼룩풍뎅이

딱정벌레목> 풍뎅이과 몸 길이는 8~13mm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연한 황갈색이며 약하게 광택이 있고 모든 무늬들이 흰색이거나 전혀 없기도 하다. 얼룩무늬의 개체변이가 많고, 몸 전체가 흑색인 개체도 있다. 몸은 뒤쪽이 넓고, 둥근 종류인데 가끔 납작하고 매우 넓은 개체도 있다. 딱지날개에 2~3줄의 작은 흑색 무늬들이 부채꼴모양으로 배열되었다. 앞가슴등판의 곰보 모양인 홈의 모양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성충은 6~7월에 가장 많고, 9월까지 볼 수 있는데 주로 활엽수의 잎을, 애벌레는 땅속에서 뿌리를 갉아먹어 농작물의 해충이기도 하다.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는 1~2년이 걸린다. 몸은 ‘연노랑풍뎅이’와 비슷한데 딱지날개의 검은색 얼룩무늬가 발달하여 구별된다.

애꽃벼룩

딱정벌렘목> 꽃벼룩과 낮은 산이나 풀밭에 서식하며 몸길이 3∼4.5mm이로 몸빛깔은 검은색이다. 몸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머리와 앞가슴등판, 배의 마지막마디등판은 굵으나 뒤쪽은 날카롭게 가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찔레꽃, 개망초, 양지꽃 등 다양한 들꽃에 날아와 꽃가루를 먹으며 애벌레는 나무의 진을 빨아 먹는다. 눈은 달걀 모양이고, 앞가슴등판은 대개 길이보다 나비가 넓으며 황갈색 광택이 난다. 딱지날개(굳은날개)는 양쪽이 평행하고 맨끝이 약간 가늘다. 꼬리마디판은 꼬리마디의 약 2배가 되며 뒷다리 종아리마디의 단각(段刻)은 짧고 약간 기울어졌다. 뒷다리 종아리마디의 바깥끝가시 길이는 안쪽끝가시 길이의 약 3분의 2이다. 수컷의 앞다리 종아리마디는 활 모양으로 구부러졌고 기부가 굵다. ..

풀색꽃무지

딱정벌레목> 풍뎅이과> 꽃무지아과 이녀석 청가시덩굴에서 헤메느라 정신이 없다. 꽃무지아과는 풍뎅이과에 속하는 곤충의 한 분류로 꽃무지라는 이름은 꽃에 잘 모이는 풍뎅이라는 뜻이다. 몸길이 15mm로 머리부분은 검은색이며 각이 졌고 더듬이는 검은색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약한 광택이 있는 녹색이며 딱지날개의 윗부분에는 긴 황색털이 부분부분 나 있다. 등쪽은 녹색이며,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는 담황색의 작은 무늬들이 흩어져 있다. 배의 아랫부분에는 황색털이 촘촘히 나 있다. 날개에는 1쌍의 크고 붉은색 무늬를 갖는 개체 전체가 거의 흑색인 개체 등의 변이가 많다. 색상의 변이가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녹색이지만, 갈색이나 검정색 등 색상이 다양하다. 날 때에는 풍뎅이들과 달리 앞날개를 살짝 들어올린 뒤 뒷날개..

사시나무잎벌레

딱정벌레목> 잎벌레과 ‘잎벌레’는 말 그대로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곤충이다. 사시나무잎벌레는 붉은 날개가 인상적인데 몸길이 10∼12mm로 몸빛깔은 검은색으로 남색 광택이 난다. 딱지날개(굳은날개)는 적갈색이고 죽은 다음에는 황갈색으로 변한다. 앞가슴등판은 나비가 넓고 둥글다. 포플러·사시나무·황철나무 등의 중요한 해충이며 성충과 유충 모두 잎을 먹는다. 성충으로 낙엽이나 돌 밑 또는 땅 속에서 월동하며 이른 봄부터 나타나 짝짓기를 한다. 월동성충은 4월 하순경에 출현하여 새잎을 식해하며 6월 초순부터 잎 뒷면에 40∼5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는다. 암컷은 숙주식물의 새로운 잎이 나올 새눈 주위의 가는 가지에 30∼40개의 알을 무리를 이루어 낳는다. 알은 긴 달걀 모..

오리나무잎벌레

딱정벌레목> 잎벌레과 몸길이 6∼7mm이다. 몸은 긴 달걀 모양이며 몸빛깔은 광택이 나는 어두운 남색이나 자색을 띤다. 촉각(더듬이)은 검은색으로 실 모양이다. 앞가슴등판에는 작은 점무늬가 드문드문 있고 앞모서리는 튀어나와 있으며 뒷모서리는 둔하고 1개의 긴 털이 있다. 작은방패판은 검은색이다. 딱지날개(굳은날개)는 뒤쪽으로 가면서 넓어져 퉁퉁해보이며 점무늬가 촘촘히 있다. 다리의 종아리마디·발목마디는 검은색이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의 종아리마디 끝에는 작은 돌기가 1개씩 있다. 낮은 산지의 오리나무 잎이나 그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성충은 4월 말부터 나타나 오리나무 잎을 갉아먹는다. 수관 아래의 잎을 먼저 갉아먹고 점차 위로 올라가며 갉아먹는다. 잎살만을 갉아먹어 잎이 붉게 변하며..

무당벌레

딱정벌레목> 무당벌레과 무당벌레는 농업에 해로운 진딧물을 하루 20~30마리를 잡아먹는 익충으로이름은 무당처럼 화려한 색을 하고 있는데서 유래했다.무당벌레는 해를 넘겨서 생존하는 곤충으로 겨울엔 따뜻한 낙엽이나 썩은 나무틈 등에 무리지어 모여 거기서 겨울을 보낸다.보호액을 분비하며 이때 보호액은 다리관절에서, 애벌레는 등에 난 돌기에서 분비하는데  이 보호액은 냄새와 맛이 상당히 쓰다. 새들도 한번 무당벌레를 잡아먹은 경험이 있는 새는 결코 무당벌레를 잡지 않는다. 무당벌레를 손으로 잡으면 출처불명의 노란 액체가 묻기 마련인데 이게 그 보호액이다.행동이 매우 느긋항데 사람이 잡아도 분비액만 찔끔하고좀 있으면 바로 뒤집어 일어나서 삘삘 돌아다닌다.몸의 색 변이는 매우 다양하여 노란색, 주황색, 빨강색, 검..

유리알락하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몸 길이 25~35mm에, 더듬이는 4cm로 꽤 큰 딱정벌레이다. 몸 색이 흑색이며 딱지날개에 20여개의 흰점무늬가 대체로 4~5개의 가로줄로 이루어져 있다. 더듬이는 길고 흑색이나 각 마디의 밑 쪽은 푸른빛이 도는 백색이다. 날 수 있지만 짧은 거리에서만 날 수 있다. 버드나무의 조금 높은 위치에서 유리알락하늘소 한쌍이 꼼짝않고 사랑놀음에 빠져 있는데 마음 같아선 방해를 해서라도 다른 각도에서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내가 조용히 후퇴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