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딱정벌레목

무당벌레

송 죽 2018. 4. 30. 12:31

딱정벌레목> 무당벌레과 

무당벌레는 농업에 해로운 진딧물을 하루 20~30마리를 잡아먹는 익충으로
이름은 무당처럼 화려한 색을 하고 있는데서 유래했다.

무당벌레는 해를 넘겨서 생존하는 곤충으로
겨울엔 따뜻한 낙엽이나 썩은 나무틈 등에 
무리지어 모여 거기서 겨울을 보낸다.

보호액을 분비하며 이때 보호액은 다리관절에서, 
애벌레는 등에 난 돌기에서 분비하는데 
이 보호액은 냄새와 맛이 상당히 쓰다.

새들도 한번 무당벌레를 잡아먹은 경험이 있는 새는 
결코 무당벌레를 잡지 않는다.
무당벌레를 손으로 잡으면 
출처불명의 노란 액체가 묻기 마련인데 이게 그 보호액이다.

행동이 매우 느긋항데 사람이 잡아도 분비액만 찔끔하고
좀 있으면 바로 뒤집어 일어나서 삘삘 돌아다닌다.

몸의 색 변이는 매우 다양하여 노란색, 주황색, 빨강색, 검정색에
 점 역시 없는 것에서 부터 수십개에 달하기까지 
무궁무진한 변이를 보여준다.  

게다가 이 몸 색은 중간유전을 하는 덕에
 매우 다양한 무늬의 무당벌레들의 탄생에 일조한다.

흔히 진딧물과 깍지벌레 등을 잡아먹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대다수가 유충과 성충 모두 저것들을 잡아먹는 육식곤충이다. 

그러나 초식성 무당벌레들도 있는데 이들은 해충이다. 
이런 초식성 무당벌레는 점이 짝수이고 
껍질에 털이 난것처럼 매끈거리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나뭇잎 등에 핀 곰팡이 따위를 먹고 사는 
노랑무당벌레 종류도 있으며 
성충이 간혹 주식으로 삼는 진딧물 등의 곤충이 별로 없는 경우엔
꽃가루나 수액, 꿀 따위를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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