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

파리목> 점밑들이파리매과 처음 발견하고 벌 이구나 생각하며 조심하며 접근 했지만 생김새 만큼이나 성격이 까다로워 거리를 주지 않는다.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무늬의 멋진 패션을한 이녀석이 무슨 벌일까 흥분을 하며 셧터를 누르고 집에와 검색을 해보니 의외로 파리매 이다.

파리목> 동애등에과 몸길이 7~9mm로 매우 작고 작은 방패판 뒷 가장자리에 4개의 짧은 가시가 있다. 배가 짧고 뭉뚝하여 날개 반 밖에 안되니 기형인것 처럼 보인다.

파리목> 기생파리과 곤충이고 식물이고 동정에 또다시 한계를 느낀다. 작년에 본 표주박기생파리는 배 부분의 검은 세로줄 무늬가 제법 호리병 같은데 올해 본 녀석은 세로줄 무늬가 내려오다 말았다. 같은 명찰을 붙여 줬는데 학술적으론 다른 이름이 붙어야 맞을것 같다. 나로써는 ..

파리목> 꽃등에과

파리목> 동애등에과 지금이 산란기 인듯 새로나온 떡갈나무 잎에서 구애 행동이 열심입니다. 짝짖기를 하면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느닷없이 또 다른 녀석이 끼어들어 삼각관계가 되드니 짝짖기는 무산되고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파리목> 각다귀과 줄각다귀가 흐르는 물가에서 왔다갔다를 반복하기에 지켜보고 있었더니 물살의 흐름이 심상치 않았던지 자리를 옮겨 정체된 곳으로 이동을 한다. 물흐름이 없는 산란에 적합한 장소를 찾았는지 신체에 비해 안쓰러울 정도로 여리고 긴 다리를 최대한 뻗어 매달리듯 ..

파리목> 꽃등에과 날씨가 추워서일까? 꽃속에 뭍혀 어슬렁거리는데 동작이 매우 느리다. 주변에 별다른 관찰 꺼리가 안보여 이녀석과 한참을 같이 보냈다.

파리목> 재니등에과 햇볕이 따뜻하니 이녀석 양지꽃이 개똥참외라도 되는지 주변의 양지꽃을 대침같은 주둥이로 온통 찜하고 다니며 꿀을 빤다. 꽃에 앉으면 좋으련만 호버링(정지비행) 상태로 꿀을 빨며 옮겨다녀 겨우내 녹슬은 손가락으로 셧터를 누르려니 타이밍을 놓쳐 약이 오흔..

파리목> 초파리과 이름은 신맛을 좋아해 농가에서 식초를 만들때 모여드는 성질 때문에 붙여졌다. 몸길이는 겨우 2.5mm 정도로 매우 작으며 더듬이와 몸은 전체적으로 연한 노랑색이며 양쪽 겹눈이 빨간색이고 배는 전체적으로 연한 노랑색인데 윗부분에는 검은 띠 무늬들이 있다. 돌연..

파리목> 알락파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