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파리목 127

광대파리매(암)

파리목> 파리매과 쉽게 접근을 허락치 않는 녀석이다. 몸의 길이는 2cm 정도로 작고 몸빛은 대체로 검은데 배는 갈색이다. 얼굴과 어깨는 노르스름한 가루로 덮여 있고 얼굴은 아래쪽 반이 뚜렷이 앞으로 융기했고 황색 가루와 황색 털로 덮였다. 주둥이는 흑색이고 더듬이도 흑색이다. 가슴의 등판은 갈색 가루로 덮였고, 중앙에 암색 세로줄이 2개 있으며 옆가장자리는 약간 황색을 띤다. 아래쪽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털이 나 있다. 암컷의 배끝 4마디는 가늘고 광택이 있다. (수컷의 생식기는 짧고 뭉퉁하며 그 앞의 2마디는 광택이 있다.) 다리는 흑색이나 앞다리와 가운데다리의 종아리마디 이하와 뒷다리종아리마디의 2/3 기부는 황색 내지 황적색이다. 들이나 야산의 숲에 서식한다.

수중다리꽃등에

파리목> 꽃등에과 몸길이 12~14mm이다. 몸은 흑갈색이며 머리 부분은 황갈색털이 많이 나 있다. 가슴 등판에는 황색의 가는 세로줄이 2개 나 있으며 가장자리는 황색털로 둘러싸여 있다. 작은방패판은 황색이고 날개는 약간 검다. 다리는 검정색인데, 앞다리와 가운뎃다리의 무릎 이하는 옅은 황적색이며 뒷다리 대퇴부는 많이 부풀어올라 있다. 암컷은 겹눈 사이의 거리가 머리 너비의 1/4보다 넓고 수컷은 1/4보다 작다. 배부분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황색의 가로띠가 있다. 제2배마디의 황색선은 양쪽에서 두꺼워졌다가 가운데로 올수록 가늘어진다. 제3·4배마디의 황색선은 매우 가늘며 수컷의 경우는 가운뎃부분이 끊겨 있다. 어른벌레는 주로 흰꽃에 많이 모이며 이들 식물의 꽃가루받이 역할을 한다. 뒷다리 대퇴부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