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파리목

깔따구

송 죽 2018. 6. 15. 21:00

파리목> 깔따구과

몸길이는 약 11㎜이다. 성충은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겼다. 

몸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머리는 작고 황갈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황색을 띠며 

다리는 암갈색에서 시작하여 황갈색으로 이어지고 끝으로 갈수록 짙어진다. 

등면에는 검은색 겹눈촉각이 있다. 


수컷은 촉각이 12마디인데 제1마디는 크고 원반모양이나 

나머지 마디는 전체적인 모양이 채찍처럼 생겼으며 

각 마디마다 긴 깃털모양의 털이 빽빽하게 자란다.


이른 봄부터 나타나고 흔히 황혼녘에 무리를 지어 다닌다. 

유충은 작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빛깔은 녹색·흰색·붉은색이며

 진흙이나 연못 등의 물속 또는 썩어가는 식물체에서 살면서 유기물을 섭취하는 

동시에 곤충과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성충은 모기와 유사하나 입이 완전히 퇴화되어 물지는 않으나

 한번에 대량 번식하여 성가시고 미관에 좋지 않으며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깔따구는 지역의 환경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동물의 하나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6ppm 이상 되는 4급수에서 서식하는 생물이다.


이곳 사진은 2가지 종류의 깔따구가 올라와 있다.

명찰을 구분 해 올리려 했으나 자료 찾기가 힘들어 일단 함께 올려 놓고

 사진도 좀 더 보완해서 정리할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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