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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통화식물목> 가지과  감자의 원산지는 남미의 안데스 고원 지대이다. 강원도에서 나는 감자는 수분이 적어서 포실포실하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전라도에서는 하지(음력 5월경) 때 캐어 먹는 감자라 하여 '하지 감자'라고 하고 그냥 감자는 고구마를 말한다. 감자는 세계적으로 많이 먹는 전분질 채소로  서양에서는 굽기, 찌기, 튀기기 등 조리법을 다양하게 하여 음식을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쪄서 먹거나, 쌀이 부족할 때는  잡곡에 섞어서 밥을 지어 주식으로 삼기도 하였다.

간버섯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일 년 내내 침엽수와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홀로 난다.갓은 옆지름 3~10cm, 두께 5mm 이하로 반원형의 부채 모양으로 편평하다.갓 표면은 융털이 나 있고 매끄러우며, 처음에 담홍색이었다가 나중에 회백색으로 변하며 진하고 연한 색의 고리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살은 약간 누런빛을 띤 붉은색이다. 자루가 없으며 조직은 코르크질 또는 가죽처럼 질기다. 관공은 길이 1~2mm로 가는 원형의 구형이며 1mm 사이에 6~8개가 있고약간 누런빛을 띤 어두운 붉은색이다. 죽은 나무에서 자란 균사는 진한 담홍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