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草(ㅅ~ㅎ) 299

선괭이눈

장미목> 범의귀과  옆으로 벋는 줄기는 뿌리를 내린 다음 곧게 서며 높이가 10cm에 달하고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타원 모양·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 바로 밑에 달린 잎은 황색이다. 꽃은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가지의 끝부분에 모여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난원형으로  길이 2-2.5mm, 수술은 꽃받침보다  짧다. . 금가루를 뿌린듯한 노란색을 띄는 것은  벌과 나비를 부르기 위한 것으로 가루받이가 끝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초록색으로 변한다.꽃이 아니고 열매가 괭이눈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산괭이눈과 많이 흡사한데 잎이 산괭이눈보다 톱니가 많다. 줄기가 털이 없이 꼿꼿이 서..

서울제비꽃

제비꽃목> 제비꽃과  한국 특산종으로 서울지역(관악산)에서 주로 나는 제비꽃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은 경상도 등 전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내 주변에 가장 흔하게 보이는 제비꽃이다.  제비꽃은 우리나라에 42종이나 되는 많은 종이 있는데 그중 텔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긴 타원 모양이고 자줏빛이 돌지 않으며 꽃이 보라색인 것이 다르다.

얼레지

백합목> 백합과 잎의 표면에 있는 자주색의 무늬가 얼룩덜룩하게 보인다  하여 얼레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재무릇이라고도 부르며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인지 이제야 꽃줄기를 빼꼼이 내밀고 있다.

해국

초롱꽃목> 국화과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해변국이라고도 한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잎이 아침나절에 꼿꼿하고 한낮엔 생기를 잃다가 해가 지면 활기를 되찾는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지름은 3.5~4cm이다.   해국 역시 충남 보령의 호도에서 만났는데 맨밑에 사진이 말해주듯 해안끝 절개지 중턱 척박하기 이를데 없는곳에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