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조류 315

어치

참새목> 까마귀과 몸길이는 33cm~35cm이다. 몸은 자줏빛이고 머리는 흰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다. 어치는 대담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소리가 곱고 다른 새의 소리를 잘 흉내낸다.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얽어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짓고 안에는 털을 깐다. 1년 내내 숲 속 나무 위에 살고 땅에 내려오는 일이 드물다. 4-6월에 4-8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도토리 등의 나무열매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가을에는 주로 도토리를 먹으며, 겨울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도토리를 땅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나중에 찾아 먹는다. 또한 작은 포유류, 새의 알과 새끼, 거미나 벌레 같은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텃새이며, 산책로에서도 발견되는 친근한 새이다. 대부분 갈색을 띠며, 눈 밑,..

흰뺨검둥오리

기러기목> 오리과 이녀석 자기를 해치려는 걸로 아는지??? 나에게 겁을 주려는듯 렌즈를 향해 돌진해 오는데 소름이 오싹한다. ※조류: 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앞다리가 날개로 변해 있으며 입은 부리로 변형되어 있고 소화관에는 모이주머니와 모래주머니가 있다. 정온 동물이며 심장이 2심방 2심실이고 체내 수정을 하며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인 알을 낳는다.

유리딱새(암컷)

참새목> 딱새과 유리딱새는 나그네 새로 이동시 드물게 관찰되는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새다. 크기는 약 14cm로 암컷의 윗면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이고 허리와 꽁지는 청색이며 아랫면은 크림색 옆구리는 오렌지색이다. 시베리아, 몽골, 아무르 지역이 고향으로 겨울에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을 나기위해 수천 km를 날아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로 아마 이녀석도 귀향길에 잠시 나를 만난듯 하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무리짓는 일은 없다. 수컷을 아직 못만났는데 다시 찾아가 잠복하면 수컷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카메라 셧터 소리가 낮설은지 렌즈가 신기한지 고개를 돌려가며 포즈를 취해 준다.

까치

참새목> 까마귀과 몸길이 45cm, 날개길이 19∼22cm 정도로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길어서 26cm에 이른다. 어깨와 배·허리는 흰색이고 머리에서 등까지는 금속성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다. 암수 같은 빛깔이다. 매우 영리한 조류로 한때는 민가에 살며 인간에게 길조로 여겨 졌지만 까치가 살 자연의 집터를 인간이 개발하고 어떻게든 인간과 같이 살고자 하는 까치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발생시켜 이제는 인간으로 부터 미움을 받는 안타까운 존재가 되었다. 봄볓에 갈증을 느꼈는지 진흙에 발이 빠지는 데도 조심스럽게 머리를 숙여 몇모금 목을 축이고 비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