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조류 315

쇠물닭

두루미목> 뜸부기과 쇠물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소풍을 나왔다 나의 카메라에 잡혔다. 몸길이 33cm이다. 이마에 달걀 모양의 붉은 판이 있다. 정수리와 뒷머리, 뒷목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이고 가슴과 배는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이다. 아랫면의 가장자리는 연한 회색 또는 흰색이다. 옆구리 끝에는 흰색 세로무늬가 있다. 다리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며 종아리에는 붉은 띠가 있다. 부리는 끝 부분의 노란색을 빼고는 붉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땅 위에서는 꽁지를 많이 흔들면서 걷고 물에서는 머리를 흔들면서 헤엄을 치는데, 못이나 농경지, 수로, 물웅덩이, 하구나 하천 지류의 수초 지대에 산다. 물이 얕은 곳에서는 풀 줄기 사이를 숨어다니므로 잘 보이지 않지만 사방이 트인 넓은 곳에서는..

금화조

참새목> 납부리새과 몸길이 10~11cm의 작은 사육조이다. 부리는 붉고 얼굴은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수컷은 목에서 가슴까지 얼룩말 무늬와 비슷한 흑백 가로무늬가 있으나 암컷에게는 이런 무늬가 없다. 즉 암컷은 수컷보다 색이 어두운 것으로 구분하다. 돌연변이에 의한 흰색종도 있다. 알을 잘 품지 않으므로 알은 십자매에 맡겨 품게 한다. 품은지 약 14일 만에 부화하는데, 1개월 동안은 그대로 십자매에 맡겨 기른다. 비교적 기르기 쉬우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동부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한다. 수명은 평균 2~3년이며 원래 색상은 회색이었으나 지금은 흰색, 갈색, 잡색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물까치

참새목> 까마귀과 몸길이는 약 37cm이다. ◈ 둥지를 높은 곳에 지으며, 무리 생활을 한다. ◈ 특히 학습능력이 타 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경계심이 강하며, 천적이 둥지를 습격하면 집단 방어를 한다. ◈ 가족 중심의 무리를 지으며, 적게는 5-10개체에서 많게는 30개체 이상이 집단생활을 한다. ◈ 다른 종에 비해 꼬리가 매우 길며, 끝이 凸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다. 긴 꼬리는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 식성은 잡식성이어서 양서류·어류·갑각류·연체동물 따위의 동물성 먹이 외에 벼·콩·옥수수·감자 등 농작물과 배·감·귤·포도 등 과일도 즐겨 먹는다. 과일을 좋아해서 가을철 과일농사(배, 사과 등)를 짓는 농부에게 피해를 많이 입힌다. ◈ 머리는 검은색이며, 몸은 옅은 회갈색을..

직박구리

참새목> 직박구리과 몸길이 약 27.5cm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는 파란빛이 도는 회색이고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다.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보통 평지로 내려와 마을 부근 나무에서 3∼6마리씩 무리를 짓는다. 하지만 맨날 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직박구리라는 명칭도 익숙하지만, 바로 그 새가 직박구리라고 연관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매우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다른 평범한 새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평범한 산새이다. 깃털은 뾰족하고 회색빛인데, 날개는 그..

오목눈이

참새목> 오목눈이과 오래전 한 컷만 허용하고 날아가 아쉬웠는데 이번엔 메크로렌즈를 장착하고 이녀석을 만났다. 거리도 멀고 어찌나 경계가 심하던지 접근마져 허용치 않는다. 이녀석을 어제 또 만나려는지??? 산지 숲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몸길이 약 14cm이다. 몸이 가늘고 꽁지가 길이 약 8cm로 긴 것이 특징이다. 윗등과 등의 중앙은 검정색이고 아랫등과 옆구리는 검정색과 포도주색 및 흰색이 섞여 있다. 배는 분홍색을 띤다. 꽁지는 검정색이고 바깥꽁지깃은 흰색이다. 북방 아종은 머리가 흰색이고, 남방 아종인 검은뺨오목눈이는 양쪽 눈위에 2개의 넓은 검정색 줄이 있다. 번식기에는 암수 함께 살고 그 밖의 시기에는 4∼5마리 또는 10마리씩 가족 집단을 형성하는데 다른 종과 섞여 큰 무리를 지을 때도 ..

논병아리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대개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인 북쪽으로 날아가고 일부는 중부지방에서 번식한다.  몸길이 약 26cm이며, 몸무게 130g으로 암수의 크기와 깃털은 서로 같다.  여름에는 몸의 윗면이 검은 갈색을 띠지만 겨울에는 광택이 있는 어두운 잿빛갈색을 띤다.  여름에 양쪽 볼에는 붉은 빛이 티며, 날개는 짧고 꼬리는 없다.  다리는 푸른 회색이고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다. 논병아리는 ‘잠수의 도사’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대단한 잠수능력을 갖고 있다. 그 다리는 꼬리에서 자라나온 것처럼 뒤편에 붙어 있어 어떤 새보다도 유효한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 뒷발가락 양쪽에는 가장자리가 넓게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발목이나 발톱까지도 넓적하게 되어 마치 스크루우와 같은 모양이다.

물총새(수컷)

파랑새목> 물총새과 ◈ 특징 - 부리는 길고 뾰족해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다. -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다리는 짧고 붉은색이다. - 하천이나 강가에 단독으로 일정한 장소에서 생활한다. - 수면에서 1~1.5m의 높이에 나뭇가지나 수초, 돌 등에 앉아서 물고기의 움직임을 관찰하다가 수면에 물고기가 지나가면 다이빙하여 큰부리로 물고기를 잡는다. - 먹이의 크기는 2~5cm 가량의 작은 물고기인데 뼈가 걸리지 않도록 반드시 머리부터 삼킨다. - 잡은 물고기는 나뭇가지나 바위에 부딪혀 기절시킨 후 먹는다. - 먹이를 먹을 때는 항상 머리부터 먹는다. - 주로 민물고기를 잡아먹지만 양서류·곤충·갑각류 따위도 잡아먹는다. - 번식기에 수컷은 물고기를 잡아 기절시킨 후 부리에 물고 춤을 추며, 암컷에게 전달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