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까마귀과
몸길이는 약 37cm이다.
◈ 둥지를 높은 곳에 지으며, 무리 생활을 한다.
◈ 특히 학습능력이 타 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경계심이 강하며, 천적이 둥지를 습격하면 집단 방어를 한다.
◈ 가족 중심의 무리를 지으며, 적게는 5-10개체에서 많게는 30개체 이상이 집단생활을 한다.
◈ 다른 종에 비해 꼬리가 매우 길며, 끝이 凸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다.
긴 꼬리는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 식성은 잡식성이어서 양서류·어류·갑각류·연체동물 따위의 동물성 먹이 외에
벼·콩·옥수수·감자 등 농작물과 배·감·귤·포도 등 과일도 즐겨 먹는다.
과일을 좋아해서 가을철 과일농사(배, 사과 등)를 짓는 농부에게 피해를 많이 입힌다.
◈ 머리는 검은색이며, 몸은 옅은 회갈색을 띤다.
날개와 꼬리는 청회색이며, 목에서 배꼽은 회백색이고 꼬리 끝은 흰색이다.
◈ 암컷과 수컷의 색깔은 동일하다. 다만 암컷이 다소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다른 종과는 쉽게 구별되며, 혼돈을 주지는 않는다.
가족애가 강한 대표적인 텃새
◈ 물까치는 돌고래와 같이 가족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생활을 통해 천적이 세력권 내로 들어오면 집단 방어를 하며, 육아를 할 때도 공동 육아를 한다.
자연의 세계는 냉혹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미가 약하거나 죽을 경우, 그 새끼는 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까치의 세계는 다르다.
어미가 가져다주는 먹이가 적을 경우에는
이모, 삼촌, 형, 누나들이 먹이를 갖다 주며 공동으로 키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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