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조류 315

굴뚝새

참새목> 굴뚝새과참새목> 굴뚝새과 마치 굴뚝에서 나온 것과 같이 검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흔히 번식하고 서식하는 텃새이다. 몸길이 약 10cm, 날개길이 약 4.7∼5.5cm가량으로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새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생김새가 둥글게 보인다. 깃털색은 굴뚝에서 바로 나온듯 온몸이 짙은 적갈색을 띠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에는 검은 갈색의 가느다란 가로무늬가 있다, 눈 위에는 붉은 크림색의 좁은 눈썹선이 있다. 짧은 꼬리를 위로 올리는 특징이 있다. 몸통 아랫면은 빛깔이 조금 연하다. 부리가 짧고 뾰족하며 꼬리도 짧다. 짧은 꽁지를 세울 때도 있다. 굴곡이 심하게 몸을 뒤로 젖히며 지저귀며 작은 몸집과는 달리 울음소리가 매우 크다. 수십 초 동안 복잡한 소리를 낸다..

노랑턱멧새(수컷)

참새목> 되새과 1년넘게 방콕하다 보니 야외로 나가고 싶어 안달을 하던 중 3월 5일 봄꽃을 찍어 보겠다고 메크로 렌즈를 가지고 나갔더니 물까치가 너훌너훌 날며 나의 시선을 사로잡아 3월 10일 망원렌즈를 가지고 나가 흔하게 보던 새 였지만 반갑게 셧터를 눌렀다. 한국에서 흔한 텃새로 몸길이 약 16cm이다. 몸의 윗면은 누런 갈색이고 아랫면은 잿빛이 도는 흰색이다. 수컷은 턱밑과 눈 위부터 뒷머리가 짙은 노란색을 띠며, 대조적으로 눈선과 윗가슴은 검은색을 띤다. 뒷머리의 깃이 약간 길어서 세울 수 있다. 암컷은 윗가슴과 눈선의 검은색이 없고, 노란색 부분이 흐릿하며 머리는 갈색이다. 부리가 도톰하고 짧으며 바깥꼬리깃이 흰색인 멧새류의 특징을 가진다.

오색딱따구리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몸길이 약 23cm이다. 검은색, 붉은 색, 하얀색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몸빛이 특징이며, 암컷과 수컷 모두 몸빛이 같다. 위꼬리덮깃은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고 아래꽁지덮깃은 진홍색이다. 수컷의 이마와 눈주위·귀깃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은 이 부분도 검정색이다. 어린새는 암수 모두 머리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다. 등은 검정색이고 어깨에는 커다란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산지 숲속에서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할 때가 많다. 번식이 끝나면 가족단위로 무리짓는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다. 농경지 주변의 나무나 촌락의 숲, 마을에도 날아오며 밤에는 나뭇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