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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까막노래기

절지동물문> 배각강> 띠노래기목 광택이 강하고 몸마디 양끝에 노란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어릴적 추억에 비가온 후 초가집 흙담에 많이 붙어 있었는데... 사람을 쏘거나 물지는 않지만 고약한 냄새를 풍겨 불쾌감을 준다.   습한곳을 좋아하는 이녀석은 마치 지네와 착각하기 쉽지만 지네는 몸 마디 하나에 다리가 한쌍 즉 두개씩 붙어 있으며 노래기는 몸 마디 하나에 2쌍 즉 네개의 걷는다리가 붙어있다.

사슴풍뎅이

딱정벌레목> 꽃무지과 이름엔 '풍뎅이'가 들어가지만 꽃무지아과다. 몸빛깔은 검은색이나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굳은날개)의  대부분이 회백색의 가루 물질로 덮였고 앞가슴등판 위에 2개의 큰 세로띠와 딱지날개의  어깨부분과 끝에 작은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다리는 적갈색이고 앞다리 발목마디가 뚜렷하게 긴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머리 앞쪽에 1쌍의 사슴뿔 모양의 돌기가 있고 그 끝은 강하게 위쪽으로 구부러졌다.  앞컷은 가루 물질이 적거나 없으며 띠무늬도 없어서  전제척으로 흑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또 수컷은 앞다리의 발목마디가 특히 길지만 암컷은 돌기도 없고 발목마디도 덜 길다.

얼룩점밑들이파리매

파리목> 밑들이파리매과 언듯보면 벌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파리의 족보로 태어난 녀석이다. 검은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잘 이루어 벌과 같은 카리스마를 느끼게 보였고 꽤나 예민해서 좀처럼 거리도 안주고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여 나의 마음을 급하게 한다. 날개길이 약 20mm이다. 암컷의 몸빛깔은 흑색이고 정수리는 갈색이다. 얼굴은 회갈색에 금빛을 띠며 주둥이는 갈색이다. 더듬이는 황색이고 머리보다 길며 제1마디와 끝은 흑갈색이고 제3마디는 또 7개의 부속마디로 되어 있다. 가슴등판에 4개의 회황색 세로줄이 있으며 금빛을 띠고 작은방패판은 황색이며 2개의 긴 가시가 있다. 날개는 황색으로 광택(光澤)이 있다. 배는 황색이고 끝 3마디는 흑색이며 제3마디에 흑색 무늬가 있다. ※ 곤충류: 머리, 가슴, 배의 세 부..